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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페론 아르헨티나 대통령에 선출  

1946년 후안 페론 대령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에 선출돼 6월 4일 취임했다. 2차대전 초기에 이탈리아에 주재하고 있던 후안 대령이 무솔리니의 파시즘에 공감하고 귀국한 것은 1940년이었다. 1943년 군사쿠데타를 일으켜 문민정권을 폐하고 스스로 노동부장관에 취임했다. 카리스마에 부유한 페론은 사회개혁을 공약하고 노동자 대중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하지만 그의 지나친 親노동자 정책과 국민을 통제하는 경제에 대한 반발이 일어나 1945년 10월 그는 정적에 의해 투옥된다. 곤경에 처한 그를 구해준 것은 장차 부인이 될 무명배우 에바 '에비타' 두하르테였다. 그녀는 페론지지를 호소하며 노동자대중을 결집시켜 그 힘으로 페론을 석방시킨다. 석방된 그는 대중적 인기에 힘입어 마침내 대통령에 당선됐다. [ns1946yfo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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