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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처칠 영국 수상, '철의 장막' 첫 언급  

1946년 3월 5일 처칠 영국 수상이 미국 미주리주 웨스트민스터 대학 초청 강연에서 이렇게 선언했다. "발트해의 스테틴으로부터 아드리아해의 트리에스테에 이르기까지, 철의 장막(Iron Curtain)이 내려지고 있다." 폴란드와 헝가리 체코 불가리아 등이 차례차례 소련 공산주의 수중에 떨어지고 있는 현실을 그는 '철의 장막'이란 말로 표현한 것이었다. 사실 크렘린으로 상징되는 소련 공산주의의 음험한 이미지를 나타낼 때 '철의 장막'이란 말만큼 적절한 표현도 찾기 어렵다. 처칠의 '철의 장막'론은 20세기 후반 냉전시대의 출발을 알리는 것이었다. 1949년 중국에 공산정권이 들어섰을 때 사람들은 이를 '죽의 장막'이라고 불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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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철의 장막’ 여행길 열린다… 북극해 출발→흑해까지

냉전시대에 동유럽 공산주의 블록과 자본주의 서유럽을 40년간 동서로 가른 공포의 상징 ‘철의 장막’이 있었다. 그러나 소련 붕괴와 함께 이 경계는 유럽을 종단하는 세계 최장의 관광로로 거듭 나게 됐다.

- 철의 장막 관광로

철의 장막 경계는 발트해에서 알프스산맥 자락까지 1448㎞에 이르렀다. 하지만 유럽연합(EU)은 북극해∼흑해간 전장 6838.25㎞를 도보와 자전거로 주변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도로를 조성하고 이정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이 관광로는 러시아와 노르웨이 국경인 북극해 해안에서 출발한다. 러시아와 핀란드 국경의 툰드라지역을 미끄러지듯 통과해 차르 전제시대의 수도 상트 페테르부르크와 라트비아·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 등 발트 3국의 해안을 달린다. 폴란드 해안을 거쳐 옛 동독과 서독의 경계로 뛰어든다. 이어 오스트리아와 체코 공화국,슬로바키아,헝가리의 국경을 감돌고 잠시 다뉴브강 둑을 따라 옛 유고슬라비아와 헝가리·루마니아·불가리아 사이의 국경을 지난다. 그리스,터키의 국경을 끼고 마침내 흑해에 다다른다.

AP통신은 이 구상이 미국 독립전쟁을 기념해 4.2㎞에 16곳의 역사적 장소를 만든 ‘보스턴 자유의 길(Boston Freedom Trail)’, 옛 독일 수도 베를린을 동서로 가르며 160.9㎞에 걸쳐 세워졌던 장벽과 순찰로에 조성된 ‘베를린 장벽 길(Berlin Wall Trail)’ 등에서 부분적으로 힌트를 얻었다고 전했다.

- 유럽통합의 상징

이 계획은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이 1990년대 초 제안했다. 최근엔 이와 관련한 설명회가 자주 열린다. EU회원국들은 그 길이 유럽대륙을 동서로 분할했던 기억을 보전하고 유럽의 정체성 촉진과 유럽재통합 축하의 상징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미카엘 크라머 독일 유럽의회 의원은 “과거를 아는 사람들만이 미래를 지배한다”면서 “이제 유럽의 역사,문화,정치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호평했다. 그는 “그 길은 유럽 전역에 친환경관광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라머는 이미 유럽 12개국이 찬성하고 투자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국토를 가로지르는 철의 장막을 따라 생태도로를 조성하는 독일 등 EU 회원국들은 국경을 따라 각자의 도로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곳곳의 감시탑과 요새 등은 과거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관광로는 비교적 개발되지 않거나 숲이 많은 시골지역을 지나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사람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지역을 자연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세우고 있다.

- 철의 장막

소련에 대한 불신과 소련 진영 국가들의 폐쇄성을 풍자한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의 말이다. 제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패한 이후 소련을 맹주로 한 공산주의 동맹과 자본주의 연합국 간의 냉전상황이 고조될 때였다. 처칠은 1946년 3월 미국 미주리주 풀턴에서 연설하면서 “오늘날 발트해의 수데텐란트에서부터 아드리아해의 트리에스테에 이르기까지 대륙을 가로질러 ‘철의 장막’이 내려져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200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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