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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2003ysptk]온 국민 염원을 담아 쏘아올렸던 이승엽의 56호 홈런은 역시 올해 최고의 스포츠 뉴스거리였다.
  
연합뉴스가 전국 43개 통신 신문 방송사 체육기자 투표로 선정한 '스포츠 10대뉴스' 가운데 이승엽의 시즌 아시아 홈런 신기록 달성이 42표를 얻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와 김운용 유치 방해 의혹 파문(41표)을 1표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프로야구 시즌 말 아시아 신기록 수립을 향한 이승엽의 홈런 레이스는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로 수심이 가득한 국민에게 큰 위로가 됐다. 55호 홈런을 친 뒤6경기 동안 침묵하던 이승엽의 홈런포는 10월 2일 대구 홈구장에서 열린 시즌마지막 경기에서 터져 나와 더욱 짜릿한 감동을 줬다.  

이승엽의 홈런이 국민에게 힘과 희망의 메시지를 줬던 뉴스였다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와 김운용 유치 방해 의혹 파문은 올해 가장 어두운 국내 스포츠 뉴스였다.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강원도 평창군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결선 투표까지 진출했지만 캐나다 밴쿠버에 아쉽게 패했다.  

특히 유치단이 귀국한 후 정치권에서는 IOC 부위원장인 김용운 위원이 부위원장 재당선을 위해 평창 유치를 방해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파문이 그칠 줄몰랐다.  

32표로 3위에 오른 김병현의 손가락 욕설에 이은 폭행사건도 국민의 머리 속에서 쉽게 잊히지 않을 뉴스였다.  

한국 축구가 약체인 오만과 베트남에 잇따라 패한 것도 지난해 '월드컵 4강 신화'를 잊지 못하는 국민에게 큰 실망을 줬다. 어이없는 한국 축구 참패는 31표를 얻어 올해 4번째 중요한 스포츠 뉴스로 선정됐고, 체육기자들은 여자축구의월드컵 본선 진출(27표)도 인상적인 뉴스로 꼽았다.  

이 밖에 이천수의 스페인 프로축구 진출(24표), 대구 유니버시아드 북한 신드롬(23표), 성남 일화의 K리그 4연패와 박찬호의 부상으로 인한 최악의 부진(이상 17표)도 올해 국내 스포츠 무대를 장식한 중요한 이슈였다. 또 이인영의 여자프로복싱 세계챔피언 등극(15표)이 '10대 뉴스'의 마지막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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