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대 원종(1259-1274)

자 일신(日新). 휘(諱) 정(禎). 이름 식(?. 초명 전. 시호 순효(順孝). 고종의 맏아들. 비(妃)는 김약선(金若先)의 딸 순경태후(順敬太后).

1235년(고종 22) 태자에 책봉되고,

1259년 강화를 청하기 위하여 표(表)를 가지고 몽골에 갔다. 고종이 죽자

1260년 귀국 즉위하였다. 개경으로 환도하려다가,

1269년 임연(林衍)에 의해 폐위되었고 원나라의 문책으로 다시 복위되었다. 최탄(崔坦) 등이 서경(西京)에서 반란을 일으키고 몽골에 투항하자, 몽골은 서경에 동녕부(東寧府)를 두었다. 그 해 몽골에 갔다가,

1270년 귀국하여 개경 환도를 선언하자 배중손(裵仲孫)을 중심으로 삼별초 (三別抄)의 난이 일어났으며,

1273년 여원(麗元) 연합군에 의해 평정되었다. 탐라에 다루가치총관부[摠管府] 를 둔 원나라로부터 일본정벌을 위한 전함 300척을 만들라는 요청을 받았다.

원나라에서 매빙사(妹聘使)가 오자 결혼도감(結婚都監)을 설치, 원성을 샀다. 능은 소릉(韶陵)이다.

【삼별초의 난 三別抄之亂, 원종11년(1270)】
강화도에 있던 삼별초가 몽고의 세력에 저항하여 일으킨 반란.
몽고의 침략 아래서의 조정에 대한 반란이자 항몽의 싸움이었다.

삼별초는 무신정권(武臣政權) 때의 특수군대로 1219년(고종 6) 최충헌(崔忠獻) 의 정권을 계승한 최우(崔瑀)가 방도(防盜) 등 치안유지를 위해 설치한 야별초 (夜別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별초란 ‘용사들로 조직된 선발군’이라는 뜻이다. 그 뒤 야별초에 소속한 군대가 증가하자 이를 좌별초· 우별초로 나누고, 몽골병과 싸우다 포로가 되었다가 탈출한 병사들로 신의군(神義軍)을 조직, 이를 좌·우별초와 합하여 삼별초의 조직을 만들었다. 삼별초는 무신정권의 전위(前衛)로서 다분히 사병적(私兵的)인 요소도 있었다.

최씨의 무인 정권이 무너지자 강화도에 피란해 있던 조정은 환도 문제로 논란이 심했다. 개경 환도(開京還都)는 몽고에 굴복하는 일이라 하여 삼별초에 속하는 무신들은 환도를 주장하는 문신들과 맞서게 되었다.

몽고에서 굴욕적인 약속을 하고 돌아온 왕이 삼별초를 설득하였으나 그들은 응하지 않았다. 결국 환도가 결정되고 삼별초를 해체시키자는 조정의 결의가 있었다.

이에 삼별초는 몽고의 공격을 예상하고 반란을 일으켰다. 그들은 1,000여 척의 배로 강화에 있는 가족들과 재물을 싣고 남으로 내려가 진도를 대몽 항쟁의 근거지로 삼았다.

배중손이 지휘하는 삼별초군은 남해 일대의 제해권을 잡았으나, 관군과 몽고군에 밀려 일부는 달아나고 일부는 탐라(제주도)로 들어가 저항하였다. 조정에서 회유책을 써 보았지만 그들은 끝내 응하지 않았다.

그러나 연합군의 탐라 공격으로 결국 삼별초는 항몽 정신만 남긴 채 저항하다가 진압되고 말았다. [nsgoroe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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