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최고가 낙찰된 초상화 아래 - 화가 루시앙 프로이드와 최고가 그림의 모델

350억 최고가 그림 "비만 여성이라 가치있다?"

최근 뉴욕의 유명 경매소에서 현존하는 한 화가가 비만여성을 그린 초상화 그림이 무려 350억원에 낙찰이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뉴욕에 위치한 크리스티 경매소에서는 루시앙 프로이드 화가가 그린 베네피츠 슈퍼바이저 슬리핑이란 작품이 입찰을 통해 결국 미화 3660만 달러(약 350억)에 낙찰이 되었다. 크리스티 경매소측은 이번에 낙찰된 가격은 지금까지 현존하는 화가들의 작품들 중 최고가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 크리스티 경매소측은 "화제가 된 이번 작품은 아름답지 않다는 것이 도리어 많은 수집가들과 그림 애호가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온 것 같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 경매소측에 따르면 일반적인 아름다운 작품과 달리 초상화에 그려진 비만상태의 여성의 누드 모습이 수집가들에게 높은 희소가치가 있는 작품으로 여겨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에 화제가 된 그림을 그린 화가 루시앙 프로이드는 유명한 정신 분석 심리학자로 유명한 프로이드 박사의 손자로 이미 현존하는 실존하는 사실주의적 화가로 활약중에 있다. 이미 루시앙 프로이드는 지난 2005년 케이트 모스의 누드 초상화를 그려 화제가 된 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최고가 그림을 낙찰시킨 현존하는 화가로 명성을 입증시켰다. (리뷰스타 최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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