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쥐98!!
실제 삼국지와는 다른 각색된 픽션입니다.
(내용이 좀 다르더라도 이해를..)
뉴스그룹 한렉유머에만 올립니다. -----화 성-----

삼국쥐98! 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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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 : 장각은 학실히 오야봉답게 종가 어려븐 상대이다.
       종가 많은 저 뻘건마후라들을 어떻게 해야 이길수 있을까?
       아~~ 대가리가 터질꺼 같다. 지능의 한계를 여실히 느낀다.
       아무리 머릴 쥐어짜도 각본이 않나온다.

병사1(엑스트라) : "저기요~~ 제가 장각의 태평도술을 쪼매 아는디요.
                  말씀 좀 드려도 될랑까요?"

유비 : 나이스 타이밍이다. 씹헐놈! 좀 빨랑 얘기하지 지금껏 기다린건
       머람? 종가 까주야겄다. 병사의 말을 들었다.

관우 : 대가리 종가 나쁜 유비가 대가리 터쥐게 작전짜고 있을때,
       한 병사가 손을 들고 지가 좀 안다고 말했다. 유비는
       속으론 종가 좋으면서 겉으론 종가 꼬나보면서 한번 말해보라고
       했다. 씹땡기 눈빛은 좋아 죽을라구 하구만..
       유비 저시키는 진짜 싸가지 없는 놈이라는 걸 여실히 느꼈다.

장비 : 유비놈이 지금 머하는지 모르겠다. 혼자 대가리잡고 종가
       괴로워한다. 전투력흡수악마 관우는 그런 유비를 종가 야리고 있다
       아무래도 둘 사이에 먼가가 있나부다. 난 관우 저 악마놈에게
       휘말리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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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 : 그 병사의 말대로라면 아까전에 종가 끝도 없이 몰려온
       뻘건마후라 시키들은 종이로 만들어진 장각의 도술이다.
       뻘건애시키들 한테 돼지피를 뿌리면 종이로 변한단다.
       그래서 돼지를 한 20마리 잡았다. 근데 그 병사생끼의
       말이 뻥이면 죽음인데, 만약 뻥이면 그생끼는 종가 매달아
       놓고 까야겠다.

관우 : 그 병사의 말대로 돼지 20마리를 잡아 피를 뽑았다. 그랬더니
       10항아리가 나왔다. 그데 빙신같은 부하놈 하나가 실수로 한개를
       깨먹었다. 씁헐놈! 종가 팼더니 인나질 못하고 꿈틀거린다.
       종가 까다가 손에 저시키의 코피가 좀 묻었다. 으~~디러버~~
       에이쒸~~ 피가 모잘라면 어쩌쥐?

장비 : 피를 담은 항아리가 한개 없어졌다. 근데 관우 저 악마놈이
       씩씩거린다. 아무래도 저 악마놈이 체력보충하려고 마신거같다.
       진짜 위험한 놈이다. 손에 피가 좀 묻어 있다. 학실하다.
       저놈은 진짜 악마다. 무서버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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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 : 전투가 너무 싱겁게 끝났다. 그 병사놈 말대로 돼지피를
       뿌리니까 종이 인형으로 변했다. 그걸 본 장각놈은 똥줄나게
       도망갔다. 뒤에다 대고 화살 한방을 날렸다. 장각생끼 후장에
       박혔다. 종가 아파하면서도 도망간다. 관우하고 장비는
       너무 싱겁게 끝나버려 무시무시한 창들을 움켜잡고 부들부들
       떨고 있다. 얼굴이 불그락 푸르락하는걸 보니 종가 뚜껑열렸나부다

관우 : 종가 싱겁게 끝나버려서 좀 아쉬웠는데 도망가는 장각시키의
       똥구녕에 화살을 쏜걸 보고 종가 웃겨 죽을거 같았지만
       부하들 앞에서 차마 웃을수 없었다. 참느라고 얼굴에서 경련이
       일어난다. 종가 웃긴다.

장비 : 아우쒸~~ 종가 열뻗친다. 나의 사랑스런 장팔사모에서 놈들의
       목구녕을 구경시켜주질 목해 나의 사랑스런 장팔사모에게
       심히 미안하다. 근데 어떤 씹땍끼가 도망가는 장각놈의
       항문에 화살을 박았다. 그러면서도 도망가는 장각을 보니
       종가 웃겨 죽겠는데, 옆에 있는 악마 관우의 표정이 장난이
       아니었다. 아마도 악마의 창, 청룡도를 휘두르지 못해서
       열받았나부다. 얼굴색이 막 변한다. 종가 무섭다.
       웃었다간 내 모가지가 굴러다닐거 같아서 나두 같이 인상을
       써줬다. 옆에 있는 유비놈이 쫄아서 정신 못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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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 : 홍건적인지 뻘건마후란지를 완존히 격파했다고 황제한테
       불려가서 칭찬받았다. 종가 기분 째진다. 게다가
       나한테 10만대군을 부리라고 장군으로 승격시켜줬다.
       씹헐~~ 기분 종가 좋다. 근데 갑자기 한마디 더 하신다.

황제(엑스트라) : 유비공~~ 자네에게 10만대군을 줄터이니
                 나가서 조조군과 대응하라~~~
                 만약 몬하겠다면 이자리에서 혀를 깨물고 뒤져버려라~

유비 : 미치겠다!.. 조조군과 싸우란다. 차라리 배째고 등따라!~~쒸~~
       할수 없이 고개를 끄덕이고 왔지만 영 맘이 않내킨다.
       기냥 날라버릴라다가 잡히면 종가 맞고 거세시켜 버릴꺼같아서
       관우와 장비에게로 돌아왔다.
       요즘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시골구팅이에 대가리가 종가 좋은
       시키가 살고 있다고 한다. 그놈 이름이 대갈공명이라고 한다
       아니 제갈공명이었나? 어쨌든 그넘을 꼬셔서 나의 모자란
       대가리를 보충해야 겠다. 키득~~

관우 : 유비 저시키가 황제를 만나고 오더니 종가 이상해졌다.
       한참 생각을 하더니 갑자기 알수 없는 웃음을 때린다.
       첨 시장에서 만났을때 나한테 날렸던 섬뜩한 미소다.
       아무래도 불안하다. 이놈이 일낼꺼같다.

장비 : 유비놈이 종가 대가리 잡고 힘쓰더니 이젠 또 실실 웃음을
       쪼갠다. 드디어 맛이갔나부다. 황제한테 종가 맞은거 아냐?
       알수없는 상황의 되풀이다.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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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10월부터 한렉유머에 loba님이 올리신 글입니다.


소설 三國演義
第001 - 019回 桃園結義, 除董卓, 三讓徐州, 斬呂布
第020 - 038回 煮酒論英雄, 千里走單騎, 滅袁紹, 三顧茅廬
第039 - 059回 長板坡, 赤壁之戰, 三氣周瑜, 戰馬超
第060 - 080回 入西川, 逍遙津, 取漢中, 失荊州, 魏蜀稱帝
第081 - 105回 彝陵之戰, 七擒孟獲, 六出祁山,
第106 - 120回 九伐中原, 破西蜀, 三分歸一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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