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2계 공성계(空城計)
  
▶ 패전계란 전쟁에서 패하거나 극히 열악한 상황 속에서 취하는 전술을 말한다. 패배를 승리로 반전시키고, 열악한 상황을 유리하게 이끈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미인계'를 제외한 기타 다른 계들은 모두 그다지 복잡하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 제32계 공성계(空城計):성을 비우는 계략.

방비가 허술할 때는 차라리 무방비한 것처럼 보여라. 그렇게 하면 적은 더욱 갈피를 잡을 수 없게 된다. 적은 대군이고, 이쪽은 아주 적은 병력일 때 이 계략을 쓰면 이쪽 전술을 적이 알지 못하게 된다.

'삼국지' 촉지(蜀志) '제갈량전'에 이렇게 쓰여 있다.

양평관에 주둔하고 있던 제갈량은 위연(魏延)에게 군사를 지휘하여 동쪽으로 향하도록 하였다. 양평관 수비 병력은 불과 1만이었다.

한편 사마의는 20만 대군을 이끌고 위연과는 다른 방향에서 양평관을 공략해 왔다. 60리 상거에서 척후를 놓아 정찰케 하였더니, 제갈량은 성안에 있고 수비 병력은 얼마 안된다는 보고였다.

제갈량 쪽에서도 사마의의 대군이 접근해 오고 있음을 알고 위연의 군사와 합류하려 했으나 떠난 지 오래되어 때는 이미 늦었다. 장병들은 모두 대경실색하여 어찌할 바를 몰라 했다.

그러나 제갈량은 홀로 태연하게 전군에 명하여 깃발과 장막을 거두고 자기 위치를 떠나지 말고 엄명했다. 게다가 사방의 성문을 활짝 열어놓고 깨끗이 청소까지 시켜 놓았다.

사마의는 제갈량이 지략에 뛰어남을 알고 있었으므로 이것은 틀림없이 어딘가에 복병이 있을 것이라 믿고, 군사를 근방에 있는 산속으로 일단 후퇴시켰다.

다음 날 제갈량은 박장대소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사마의는 나를 아주 주의깊은 사람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복병이 있는 줄 알고 산속으로 들어간 것이다."

사마의는 나중에야 이 사실을 알고 땅을 치며 분통해 했다.


▶ 제 32계 공성계 - 철저히 비워둠으로써 적을 두렵게 하라

병력이 없는 상황에서 고의로 더욱 방비가 없음을 드러내 놓음으로써 적으로 하여금 의혹을 품도록 하여 우군이 강한지 혹은 약한지를 분간하지 못하도록 한다. 이런 기묘한 용병법은 해괘의 원리에서 응용한 것이다.

▶ 공성계(空城計)

<제갈량이 퇴각할 때의 일이었다. 사마의의 십수만 병력이 밀려오는데 휘하에는 몇 천의 병력밖에 없었다. 제갈량은 성문을 활짝 열고 성루에 올라가 악기를 타며 태연해 하는데....>

이를 본 사마의가,
"제갈량은 평생에 위험한 모험을 절대로 하지 않았다. 그가 이렇게 성문을 크게 열어 놓은것은 반드시 매복이 있는 것이다. 우리 군마가 만일 성안으로 공격해 들어갔다가는 반드시 또 그의 계교에 빠질것이니 속히 물러나느니만 못한 것이다." 하고 후퇴했다.

제갈량은 위병이 물러가는 것을 보고 설명하기를,
"사마의는 내가 평생에 위험한 노릇을 않는 것을 아는 까닭에 이 같은 모양을 보고 복병이 있을까 의심하여 물러간 것이다. 내가 이번에는 부득이 하여 시도해 본 것이다. 나도 큰 위험을 안고 공성계(空城計)를 써본 것이다. 만일 상대가 사마의가 아니었다면 성공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니 함부로 계교란 것을 쓸 일은 아니 것이다."

심리적인 싸움에서 공성계같은 계책이란 최후의 절대절명한 위기에 한번쯤 시도해 볼 일일 것이다.

▶ 방비가 허술할 때는 차라리 무방비한 것처럼 보이라는 계책이다.

제갈량이 불과 1만의 병력으로 양평관에 주둔하고 있을 때였다. 이때 사마의가 20만 대군을 이끌고 양평관을 공략해 왔다. 그러나 제갈량은 홀로 태연하게 전군에 명하여 깃발과 장막을 거두고 자기 위치를 떠나지 말고 엄명했다. 또한 성문을 활짝 열어놓고 성 위에서 노래 부르며 깨끗이 청소까지 시켰다.

이를 본 사마의는 제갈량이 지략에 뛰어남을 알고 틀림없이 어딘가에 복병이 있을 것이라 믿어 군사를 산 속으로 후퇴시켜 제갈량이 위기를 넘기게 했다.


소설 三國演義
第001 - 019回 桃園結義, 除董卓, 三讓徐州, 斬呂布
第020 - 038回 煮酒論英雄, 千里走單騎, 滅袁紹, 三顧茅廬
第039 - 059回 長板坡, 赤壁之戰, 三氣周瑜, 戰馬超
第060 - 080回 入西川, 逍遙津, 取漢中, 失荊州, 魏蜀稱帝
第081 - 105回 彝陵之戰, 七擒孟獲, 六出祁山,
第106 - 120回 九伐中原, 破西蜀, 三分歸一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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