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온(張溫) 백신(伯愼)
  
▶ 조조의 조부인 조등의 천거를 받아 관직에 오른 인물. 사공에 올랐는데 변장, 한수의 난에 거기장군으로서 출정했다. 손견을 참군사로 천거하여 난을 진압하는데 성공했다. 원술과 내통했다는 이유로 동탁에게 죽음을 당했다.

▶ 출생:불명-사망:191년, 고향:, 소속:한나라

참으로 허무하게 인생을 마감한 인물. 때는 한(漢)나라의 실권이 동탁(董卓)의 수중에 있던 초평 2년(191년)의 어느날이었다. 궁궐 안에 마련된 술자리에 참석한 장온은 잘 데워진 술잔을 돌리며 나름대로 분위기를 즐기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갑자기 장내에 뛰어든 여포(呂包). 여포는 동탁에게 가까이 가서 귀에다 대고 몇 마디를 이야기하였다. 동탁 왈,

"음. 그렇단 말이지?"

그리고는 장온을 바라봤다.

"저자를 끌고 가라!"

장온의 생은 그것으로 끝이었다. 여포에게 바로 끌려 내려간 후, 조금 있다가 목만 쟁반에 올려져 장내로 돌아올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동탁은 장온의 목을 보고 껄껄거리며 웃었다. 그리고는 배석한 백관들에게 '장온이 원술과 결탁'하였기 때문에 참수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있지도 않은 거짓 연극으로 관리들을 위협하기 위해 동탁에 의해 소도구로 사용되었던 것이다.

과연 그는 목이 베이면서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 동탁이 장온을 지목한 것은 지난날의 관계 때문이었을까? 186년(중평 3년)에 장온이 거기장군을 대신해 당시 중랑장이던 동탁을 휘하에 두고 변방의 반란을 토벌하러 갔을 때 당시 동탁이 출병 시간에 늦고 거듭 오만한 행동을 보이자 손견(孫堅)이 군법대로 동탁을 죽여야 한다고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장온은 차마 죽이지 못하고 이 일을 덮어두고 말았다. 어떻게 보면 은인이라 할 수 있는 장온을 죽인 동탁이 말 그대로 이름 값을 한 것이라고 해야 할까? 오나라에도 동명이인의 장온이 있었다.


소설 三國演義
第001 - 019回 桃園結義, 除董卓, 三讓徐州, 斬呂布
第020 - 038回 煮酒論英雄, 千里走單騎, 滅袁紹, 三顧茅廬
第039 - 059回 長板坡, 赤壁之戰, 三氣周瑜, 戰馬超
第060 - 080回 入西川, 逍遙津, 取漢中, 失荊州, 魏蜀稱帝
第081 - 105回 彝陵之戰, 七擒孟獲, 六出祁山,
第106 - 120回 九伐中原, 破西蜀, 三分歸一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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