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비 삼형제 데뷔의 땅 - 범수관, 호로관전투
  
▶  범수관 싸움의 배경

반동탁군은 낙양 방어선의 요충인 범수관(氾水關)에 진을 친다. 총 20만, 진영은 2백리나 되었다고 한다.

동탁은 화웅을 대장으로 삼아 이들과 맞서게 하였다.

반동탁군의 선봉 손견은 그의 명성에 걸맞게 선전한다. 손견 휘하 장수 정보가 화웅의 부장 호진의 목을 베는 전과를 올린다. 그러나 손견군의 피해도 적지 않아 일시적인 후퇴를 피할 수 없었다. 손견은 진영을 정비하면서 부족한 군량 보급을 재촉했으나 원술이 말을 듣지않아 오히려 화웅군에 참패한다.

손견 패주이후 반동탁군은 이름있는 장수를 연달아 파견하지만 모두 화웅의 칼에 목숨을 잃는다. 사기가 꺾인 반동탁군은 본진까지 위협받자 어찌할 방도를 몰라 심하게 동요하게 되었다. 바로 그때 한 무장이 화웅의 목을 베어 오겠다고 지원했다. 유비의 의제 관우였다.

청룡언월도를 휘두르면서 출진한 관우는 눈깜짝할 사이에 화웅의 목을 베어들고 돌아왔다. 출진할 때 조조가 따라주었던 술이 아직 식기도 전이었다. 여기까지가 <삼국지연의>가 그리고 있는 픽션 부분이다. 역사는 화웅을 벤 장수는 손견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손견의 용맹에는 동탁도 기가 질려 이각을 중간에 내세워 화의를 제안할 정도였다. 그러나 동탁의 화의 제안을 손견은 한마디로 거절한다.

"동탁은 역적이다. 역적과 어떻게 손을 잡을 수 있는가!"

여포대 유비 삼형제 등장 - 호뢰관 싸움

범수관을 빼앗은 반동탁군은 여포가 지키고 있는 호뢰관으로 진격한다. 그러나 그들은 여포의 상대가 못되었다. 여포는 듣던대로 혼자 만명을 당해내는 장수였다. 반동탁군의 장수를 가볍게 무찔러버리는 것이었다. 각지의 영걸이 다 모였다는 반동탁군 가운데서 여포 한 사람을 당할 장수가 없었다.

그러나 여포를 맞아 싸우던 공손찬이 위기일발의 순간, 장비가 싸움을 가로막고 나섰다. 장비와 여포는 호적수였다. 하지만 두 장수가 타고 있는 말에서 차이가 났다. 여포의 적토마 기세에 눌린 장비의 말이 비틀거리자 관우가 장비를 도우러 나섰다. 관우, 장비 두 사람을 상대로 조금도 꿀리지 않고 싸우던 여포는, 그러나 후진에 있던 유비까지 거들고 나서자 더는 못견디겠는지 말머리를 돌려 호뢰관으로 달아났다.

반동탁군은 총력을 기울여 호뢰관을 몇차례나 공격했으나 끝내 함락시키지 못했다.

여포가 패퇴하는 것을 본 동탁은 낙양 성안 부호들의 재산을 약탈한 다음 성에 불을 지르고 장안으로 옮겨갔다. 황제인 헌제를 옹위한 이동이었기 때문에 형식상으로는 정식 천도가 된다.


소설 三國演義
第001 - 019回 桃園結義, 除董卓, 三讓徐州, 斬呂布
第020 - 038回 煮酒論英雄, 千里走單騎, 滅袁紹, 三顧茅廬
第039 - 059回 長板坡, 赤壁之戰, 三氣周瑜, 戰馬超
第060 - 080回 入西川, 逍遙津, 取漢中, 失荊州, 魏蜀稱帝
第081 - 105回 彝陵之戰, 七擒孟獲, 六出祁山,
第106 - 120回 九伐中原, 破西蜀, 三分歸一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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