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홍(曹洪) 자렴(子廉) 169~232 패국 출신
  
▶ 조조(曹操)의 종제로 조인의 동생이다. 조인(曹仁)과 함께 일찍부터 조조를 따라다니며 많은 전공을 세웠는데, 마초(馬超)와의 싸움에서 조조를 구해내기도 했다. 조비의 즉위 후 표기장군을 역임했으며 시호는 공후(恭侯)이다.

▶ 조조 막하의 장수 조조가 동탁(董卓)을 치려고 의병을 모을 때, 천명 수하를 거느리고 이에 참여하였고, 장안(長安) 천도(遷都)때 동탁을 추격하였다가 조조가 위경에 빠졌을 때는 몸으로서 그를 구해냈다. 산동(山東)의 황건적(黃巾賊) 잔당(殘黨)을 칠 때는 절천 야차 하만(截天 夜叉 何曼)이라는 적괴를 타도 배작계(拖刀背斫計)로 쳐서 죽였다. 성격이 몹시 조(燥)하고 참을성이 없어 마초(馬超)가 장안을 치고 동관(潼關)을 뺏으러 왔을 때는 같이 출전한 서황(徐晃)의 말을 안듣고 날뛰다가 패하였다. 그러나 조조가 수염을 자르고 쫓겼을 때는, 뒤쫓는 마초를 맞아 사오십 합이나 싸워 급한 고비를 모면하게 하였다. 여러 차례 전장에 출전하여 전공이 컸으며 벼슬이 표기장군(飄騎將軍)에 이르고 뒤에 병으로 죽었다.

▶ 출신지 : 패국 초현, 직위 : 단춘 현령 - 응양교위 - 표기장군

조조의 사촌 동생. 원래 단춘의 현령이었는데, 조조의 동탁 토벌을 위한 의용군에 가담한다. 조조는 형양에서 동탁의 대장 서영에게 산산이 격파되어 도망가는 중에 말을 잃고 만다. 이때 조홍이 자기 말에서 내려 '천하에 저는 없을 지라도 장군은 없어서는 안됩니다.'하고 말하면서 조조에게 말을 건내 주었다. 조홍은 도보로 뒤따라가서 변수 근처까지 도달했다. 강물이 깊어 건널 수 없었으나 조홍은 강가를 걸어가 배를 구해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조홍은 재산가였음에도 불구하고 재물에 인색했다. 일찍이 문제가 어렸을 때 조홍에게 재물을 빌려달라고 청했으나 거절당한 적이 있었다. 문제는 이 일에 앙심을 품고, 조홍의 식객이 법을 어긴 것을 구실로 투옥해 처형하려고 했다. 여러 신하들이 도우려고 해도 도울 수가 없었는데, 변태후가 곽황후에게 '조홍을 처형한다면 황후 자리에서 끌어내리겠다.' 고 협박했으므로 지위를 낮추고 영지를 삭감하는 것으로 수습했다.

명제(조예)시대에 표기장군이 되고, 특진의 지위를 부여받고 232년에 사망했다.

▶ 고향:예주 패국 초현, 소속:위나라

조조(曹操)를 위기에서 2번이나 구한 조조의 사촌동생이다. 조조가 낙양 북부도위로 있을 때 조조를 찾아오면서 등장한다. 초반부터 도중에 원소와 만났던 일을 고하며 대사가 제법 많았다. 이후 조조가 제후연합군에 참가하여 도읍 낙양을 버리고 장안으로 도망 가는 동탁의 무리를 쫓는 과정에서 조홍은 첫 번째로 중요한 배역을 맡게 된다. 바로 조조의 생명을 보전하는 것.

앞으로는 여포(呂包), 뒤로는 서영(徐榮)의 공격을 받아 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연패 끝에 어깨에 화살을 맞은 후 다시 옆구리에 창을 맞는 위기일발의 조조를 구출한 것이 바로 조홍이었다. 조홍은 조조를 베려던 동탁군의 병사를 베고 자신이 타고 있던 말에서 내려 조조를 타게 했다. 여기서 조홍이 남긴 말 한 마디.

"천하를 위해서 이 홍(조홍)은 없어도 되지만, 형님이 없으시면 결코 아니됩니다. 반드시 목숨을 보전하시여 큰 뜻을 천하에 펼치셔야 합니다."

조조는 조홍의 대사에 감격하여 말에 타고 위기를 탈출했다. 강가에 다다라 조조를 등에 업고 물길이 세찬 강을 건넌 조홍을 구한 것은 하후돈(夏侯惇)과 하후연(夏侯淵) 형제였다.

이후 마초(馬超)가 장안성을 점령하자 조홍은 서황과 함께 선봉으로 출진했으나, 전투에서 패하고 물러났다. 조조는 조홍을 참수하라 했지만, 주위 장수들의 만류와 조홍의 다짐으로 무마되고 말았다. 이것이 조조의 목숨이 다시 한번 연장되게 된 계기가 되었다. 곧바로 이어진 전투에서 조조가 대패하여 달아날 때, 조홍이 갑자기 등장해 마초의 창으로부터 조조를 구한 것이었다.

이후로도 조홍은 여러 차례 출전하여 무력을 선보였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조조와 친척이었기에 당연한 것이었지만) 훗날 위나라가 성립되자 열후(列侯)에 봉해지고 표기장군(驃騎將軍)에까지 임명되었다. 조홍이 첫 번 째로 조조의 목숨을 구한 일은 정사에도 기록되어 있는 일인데... 과연 조홍이 없었더라면 조조의 생명은 유지될 수 있었을까?


소설 三國演義
第001 - 019回 桃園結義, 除董卓, 三讓徐州, 斬呂布
第020 - 038回 煮酒論英雄, 千里走單騎, 滅袁紹, 三顧茅廬
第039 - 059回 長板坡, 赤壁之戰, 三氣周瑜, 戰馬超
第060 - 080回 入西川, 逍遙津, 取漢中, 失荊州, 魏蜀稱帝
第081 - 105回 彝陵之戰, 七擒孟獲, 六出祁山,
第106 - 120回 九伐中原, 破西蜀, 三分歸一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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