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수 덕조(楊修 德祖 175~219), 출신지 : 홍농군 화음(華陰)현, 직위 : 낭중 - 창조속주부
  
▶  한(漢) 태위(太尉) 양표(楊彪)의 아들이다. 생각하는 재간이 극히 민활하고 박학하며 말을 잘했으며 남의 심리를 잘 간파했다. 낭중(郎中)으로 조조(曹操)의 주부가 되었고 늘 자기의 재주를 뽐내고 조식(曹植)을 두둔하므로 조조가 미워하였다. 사신으로 온 장송(張松)과 맹덕신서 사건으로 교분이 생긴다. 후에 한중(漢中)전쟁때 계륵(鷄肋)사건으로 조조가 그를 참하였는데(34세) 원술의 조카였기 때문이라고도, 조식에게 지혜를 제공했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절묘호사(絶妙好辭) '황견유부(黃絹幼婦) 외손제구(外孫薺臼)'란 문장의 뜻을 알아맞추었다.

▶ 후한의 태위였던 양표의 아들. 폭넓은 지식과 재능을 지녔으며 건안 연간에 효렴으로 추천되어 낭중에 임명된다. 나중에 조조의 요청으로 창조소속주부에 임명되고, 군사와 국정 안팎의 문제를 모두 취급했는데, 종사한 일마다 독서를 깊이 하여 조조의 의중을 잘 꿰뚫었다고 한다. 반면 조조에게 경계되는 점도 있었던 것 같다.

조조가 한중에서 철퇴할 때 '계륵(鷄肋)'으로 포령한 일화가 유명한데, 누구도 그 의미를 알지 못했다. 양수만이 '닭의 늑골은 국물을 우려내는 데는 좋으나 먹기는 어렵다.' (버리기에는 아까우나, 쓸 데는 없다는 의미로 한중을 비유함)라고 이해, 퇴각할 준비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밖에도 <세설신어>, <연의>에서는 조조가 공사 중인 문에 '활(活)'자를 써놓고 가자, 양수가 '문(門)에 활(活)자를 쓴 것은 넓다(闊)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문을 작게 하라.'고 작업자에게 명령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또한 조조가 하사한 요구르트에 '합(合)'이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보고, 양수가 '사람(人)에 한 입(一口)을 더하면, 더할 합(合)이 되므로 이것은 한 입씩 시음하라는 의미라고 해석하는 일화가 남아있다.

양수는 조식과 친해 정의, 정이 형제와 함께 조식을 후계자로 만드는데 협력했다. 그러나 조식이 조조에게 소외되자 위험시되고, 또한 양수가 원술의 조카뻘이 된다는 점에서 219년 죄를 뒤집어쓰고 처형된다.

▶ 조조 수하의 재사(才士) 태위(太尉) 양표(揚彪)의 아들이요, 사공(司空) 양진(楊震)의 손자. 일문에서 여섯 재상을 낸 명문의 출신으로, 자는 덕조(德祖). 박학하고 견식이 넓으며 언변이 좋았는데, 매양 조조보다 생각이 앞서 조조는 그를 아끼면서도 그를 시기하는 마음이 가시지 않았다.

주부(主簿) 벼슬에 있을 때 서촉(西蜀)의 장송(張松)이 찾아와 그와 담론하고 조조와의 면회를 주선하였으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한중(漢中) 출병 때도 종군하여 황견 유부(黃絹幼婦)의 수수께끼를 조조보다 앞질러 풀었고, 전과가 좋지 않아 조조가 계륵(鷄肋)이라 한 말 뜻을 미리 알고 짐을 꾸렸다가, 군심을 동요시켰다는 죄목으로 진앞에 군법 시행을 당해 죽었다.


소설 三國演義
第001 - 019回 桃園結義, 除董卓, 三讓徐州, 斬呂布
第020 - 038回 煮酒論英雄, 千里走單騎, 滅袁紹, 三顧茅廬
第039 - 059回 長板坡, 赤壁之戰, 三氣周瑜, 戰馬超
第060 - 080回 入西川, 逍遙津, 取漢中, 失荊州, 魏蜀稱帝
第081 - 105回 彝陵之戰, 七擒孟獲, 六出祁山,
第106 - 120回 九伐中原, 破西蜀, 三分歸一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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