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쥐98!!
실제 삼국지와는 다른 각색된 픽션입니다.
(내용이 좀 다르더라도 이해를..)
개인사정으로 2~3일에 1~2편 정도를 쓰고있으니 여유있게 기다리셨다가 보도록하세요.
뉴스그룹 한렉유머에만 올립니다. -----화 성-----

삼국쥐98!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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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 : 어제의 첫 전투에서의 용맹성으로 인해 난 곧바로 소규모 부대를
       통솔하게 되었다. 관우와 장비도 마찬가지였다.
       종가 몰려드는 뻘건 마후라들에게 광란의 칼질을 해댄거밖에는
       아무것도 기억이 않난다.
       씁헐! 혼자 날뛰는 미친 말을 종가 깔라고 내렸더니 엉덩이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정신없이 싸우다가 부상을 입었나부다.
       불쌍한 놈! 그래, 혼자서 종가 날뛰는 바람에 내가 죽을뻔
       했지만 너 때문에 내가 이렇게 공을 세웠다. 고맙다! 짜쉭!
       내앞에 도열해 있는 부하들이 사랑스럽다. 앞으로 열심히
       해보자 나의 꼬봉들아!~~

관우 : 흠!~~ 하루만에 소규모 부대의 짱이 됐다. 기생오래비같았던 유비
       와 개털수염장비도 됐다. 개털수염은 범상치 않은 놈이라 예상
       했었지만, 기생오래비같았던 유비놈의 광란의 칼질은 아직도
       믿을 수 없다. 저시키 혹시 전투전에 화장실가더니 본드했던거
       아닐까? 제정신이라면 그렇게 날뛰었을리가 없다. 그때 자세히
       보니까 분명히 눈이 풀려있었던거 같다. 분명히 이 씹생끼가
       본드한거다. 그러고보니 나이도 역쉬 뻥때린게 분명하다.
       그리고 개털수염의 장팔사모는 싸울때 보니까 더 멋쪄보였다.
       볼수록 탐난다. 씹헐 난 아직도 팔이 저리다. 나의 청룡도는
       사랑스럽긴 한데 종가 허벌라게 무겁다.

장비 : 어제 뻘건 거적때기들을 개박살냈다. 살아남은 놈이 하나토
       없으리라. 미친괴물악마 관우가 도망치는 놈까정 쫓아가서
       악마의 창, 청룡도로 갈아버리는 걸 분명히 보았다.
       그러고도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섬뜩한 웃음을
       날리고 있다. 씁헐 종가 큰일이다. 이제부턴 잠자리도
       위험하다 지금도 나의 사랑 장팔사모를 보고 침을 흘린다.
       난 정말 요즘 불안해서 똥이 다 않나온다. 신경성 변비인가부다
       기생오래비같은 유비놈은 어제일로 좀 달라보인다.
       원래 극한에 달하면 변하는 변신족인가부다. 어젠 거의 인간의
       모습이 아니었다.인간으로써 그런 칼질을 헤댄다는 건 불가능
       하다.
       하지만 아무래도 호모는 맞는거 같다. 부하들보고 종가 침흘리고
       있다. 디러분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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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 : 오늘은 뻘건마후라들의 추장인 장각을 치러간다.
       그놈은 태평도술이라는 술수를 쓴다고 들었다. 씁헐놈~
       종가 비겁하다. 이번엔 진짜 위험할꺼 같다. 아이쒸~~
       대장인 네가 날라버릴 수도 없고, 걱정되서 머리털이
       다 빠진다.
       관우는 바로 저번 전투에서 족장의 모가지를
       쳤었다. 그래서인지 종가 목에 힘주고 다닌다. 그리고
       내 말만보면 엉덩이를 쓰다듬는다. 깨생끼! 내 말이 암말인게
       맘에 걸린다. 저놈 싸이코인줄은 알았지만 변태인줄은
       몰랐다. 그래서 녀석한테 시간나면 참한 여자하나 소개시켜
       준다고 구슬려놨다.
       장비는 요즘 나한테 좀 잘해주는 거 같다. 왠일일까?
       종가 소도둑처럼 생겨가지고 나만 보면 실실 웃음을 날린다.
       왠지 불안하다. 씹생기 관우한테 여자얘기 들었나부다.
       할수없쥐 여자를 소개주야겠다. 않그러면 장팔사모가 번뜩일거
       같다. 저놈은 능히 그러고도 남을 놈이다. 무섭다.

관우 : 드디어 오늘은 요사이 계속 족치던 뻘건개떼들의 족장인
       장각이라는 놈을 치러간다. 기대된다. 얼마전에 제법 힘있어
       뵈는 놈의 모가지를 친 후로 나의 청룡도가 더욱 멋져 뵌다.
       유비놈의 말만 보면 첫전투때 찌른게 아무래도 미안해서
       쓰다듬어 주곤한다. 근데 갑자기 유비 이놈이 여자를 소개
       시켜준단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죽어두 모르겠다. 이놈은
       진짜 생각할수록 알수 없는 놈이다. 경계를 풀어선 않되겠다.
       개털수염 장비놈은 자꾸 나를 피한다. 뿐만아니라 나만보면
       장파사모를 움켜잡고 야린다. 쿠오오~ 미치겠다.
       혹시 잘때 지 수염을 만져본걸 알았나? 씹생끼 겨우 그런거
       가지구 나만 보면 야리냐? 오늘 전투에선 저놈의 말궁뎅이를
       종가 찔러버려야겠다.

장비 : 장각이라고하는 두목을 친단다. 그놈 종가 뚜껑 열리게 무슨
       태평도술인가를 쓴다고 한다. 씨불헐 지랄 태평스런 소리하구
       있네. 난 그런거 않 믿는다.
       요즘은 유비가 괘안아 보인다. 그래서 형님으로 생각하려구
       볼때마다 웃는 모습을 보인다. 근데 이 씹헐놈이 내가 웃기만
       하면 종가 그지생끼 쳐다보는 것처럼 불쌍하게 날 훑어본다.
       개생끼 저놈 호모가 분명하다. 내가 남자로써 매력이 없나부다
       미친괴물악마 관우는 얼마전에 악마의 창, 청룡도로 족장의
       대가리를 갈아버린 후로 종가 파워업된거 같다. 분명 저놈은
       상대를 죽인후 전투력을 흡수하는 악랄한 악마임이 틀림없다
       요즘따라 저시키가 내 장팔사모를 더욱 꼬나본다. 나의
       전투력이 흡수되는 거 같아 종가 불안하다. 씹헐 무서워
       죽겠다. 저놈은 진짜 악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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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 : 장각의 부대와 맞닥뜨렸다. 씹헐!~~ 무슨놈의 뻘건마후라들이
       끝도 없이 날라온다. 아무래도 그냥 맞장뜨면 우리가
       개박살날꺼 같아서 일단 후퇴했다. 내가 후퇴하니까 관우하고
       장비가 종가 야린다. 씹헐놈들 죽기싫으면 니들두 꽁지내려라!

관우 : 장각의 뻘건개떼들은 애를 낳으면서 몰려오나부다. 종가
       씹헐 끝도 없이 몰려온다. 할수없이 후퇴해야겠는데,
       개털수염 장비가 뒤에서 장팔사모를 꼬나잡고 야리길래
       몬가고 있다가 유비놈이 먼저 후퇴하자, 회심의 미소를
       짓고 유비를 종가 야려주고 같이 후퇴했다.

장비 : 씁헐!~~ 이놈의 장각의 뻘건 거적때기들은 완존 대가리수로
       밀고 들어온다. 종가 비겁한 시키덜!~~ 도저히 기냥 띠까면
       뼈도 못추릴꺼 같아서 주춤하고 있는데, 다행히 초얍쌀이
       유비성님이 먼저 눈치까고 후퇴한다. 그래서 같이 후퇴하는데,
       씹헐 종가 무서븐 전투력흡수악마 관우가 알수없는 불안한
       미소를 때리고 후퇴한다. 종가 불안하다. 아무래도 저놈은
       저 많은 거적때기들을 유인해서 통채로 갈아 흡수하려나부다.
       종가 무서븐 놈이다 씁헐!!!
       어쨋든 일단 후퇴하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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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10월부터 한렉유머에 loba님이 올리신 글입니다.


소설 三國演義
第001 - 019回 桃園結義, 除董卓, 三讓徐州, 斬呂布
第020 - 038回 煮酒論英雄, 千里走單騎, 滅袁紹, 三顧茅廬
第039 - 059回 長板坡, 赤壁之戰, 三氣周瑜, 戰馬超
第060 - 080回 入西川, 逍遙津, 取漢中, 失荊州, 魏蜀稱帝
第081 - 105回 彝陵之戰, 七擒孟獲, 六出祁山,
第106 - 120回 九伐中原, 破西蜀, 三分歸一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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