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엔 이미 현존 직종 80%가 소멸한다
<박영숙의 미래뉴스>국·영·수를 버리고 미래의 트렌드를 가르쳐야 
말레이시아교육개혁안 ´문제해결 능력-분석적 사고´등을 교과목으로
  
미래학교는 학교나 교사가 정보 또는 지식전수의 장소가 아니라, 커뮤니티 삶터, 사회문제 해결의 장소, 새로운 삶의 기술을 배우고 경험하는 장소여야한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사회 변화 또는 미래예측 과정이나 미래진로 지도라는 과목의 신설, 특히 중고등학교에서는 미래사회 변화를 타 국가처럼 학교의 교과목으로 신설하여, 학생들이 자신들의 일터 삶터가 되는 사회의 변화, 특히 과학기술 발전의 변화를 알고, 더 이상 필요없는 기술이나 지식을 얻는 것보다 새롭게 변화하고 진화하는 과학기술 및 산업, 사회생활 기술, 팀워크 등을 배워야한다. 

그래서 말레이시아사이언스대학(과기대)에서 진행하고있는 말레이시아교육개혁안처럼,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생물 화학 지리 윤리 도덕 등의 과목을 과감히 문제해결능력, 분석적 사고, 창의적 사고, 팀웍, 리더십, 의사소통기술 등으로 바꿔야한다. 이렇게 하기위해서는 대학교의 학과를 조절하거나, 대학학과는 그대로 진행하되, 통합 융합 통섭의 문제해결능력, 분석적 창의적 사고 의사소통기술등의 과정을 따로 신설하여 이런 과목을 반드시 교직과목으로 이수하도록 해야한다. 

미래학교는 평생학습사회 체제하에서 커뮤니티 학습시설로서의 역할이 강조되면서 지역주민들에 대한 개방성이 확대될 것이다. 인구감소로 인해 기대되는 학교의 역할, 주변 환경 등의 요인에 따라서 다양한 학교의 형태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 국제화, 개방화, 다문화의 심화로 인해 미래학교에는 구성원의 배경이 인종적, 문화적, 종교적으로 보다 다양해질 것이다. 첨단기기 센서 칩등 장비가 활용되고 안전사고 예방 및 출입자에 대한 검색과 인증이 강화될 것이다. 유비쿼터스 환경을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시설과 인프라를 기본적으로 제공하며, 학교 밖의 다양한 인적·물적 학습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학습이 활성화될 것이다. 

기후변화 교육이 국어 영어 정도의 비중으로 부상하게 되며, 에너지절감형, 친환경 건축자재의 사용 등이 강조됨으로 인해 미래학교의 건물은 생태 친화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평생학습사회 체제하에서 커뮤니티 학습시설로서의 역할이 강조되면서 지역주민들에 대한 개방성이 확대될 것이다. 또 개방화의 역기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학습자 안전보장에 노력하고, 학습자의 안보 보살핌이 강화된다. 

미래의 학교 공간 구성은 가변성과 융통성이 중시되며, 학교 운영의 자율성이 강화된다. 교육행정의 지능화 및 스마트 워크 체제 도입에 따라 행정업무 부담 경감될 것이다. 한명의 학습자가 하나 이상의 다양한 기기를 통해 언제어디서나 자유롭게 학습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미래사회 일자리변화를 학교에서 알려주게 된다. 2020년에 이미 현존직장 직종 80%가 소멸하고, 2020년이 되면 현재 10개 일자리를 옮기고 은퇴하던 사람들이 40개의 일자리를 가지는 멀티플레이어에 다양한 기술 직종 서비스능력을 가진 사람을 원하게 된다. 미래에 변화하는 사회에 맞는 일자리를 학생들에게 미리 알려주기위해서는 미래 메가트렌드를 알려주고 그 부상산업 부상직종을 알려주지 않으면 안된다. 

일자리 변화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며, Foresight Network의 전문가들은 2030년에 보편화되는 일자리를 인간 장기 제조회사, 나노 의사, 약제 농업, 노화예방 매니저, 기억력 증강 내과의사, 첨단과학 관련 도덕관리자, 건축물 투어가이드, 기후변화 대응 전문가, 기후산업개발가, 질병검역 관리자, 날씨 조절 관리자, 인터넷 변호사, 아바타 매니저, 인터넷 교사, 소셜네트워크 전문가, 대체에너지 자동차 개발자, 협송, 쓰레기 데이터 관리자, 타임 브로커, 시간 은행 트레이더, 개인 브랜드 만드는 전문가 등이다. 

시공간초월 학습이 이뤄진다. 미래학교는 학생들이 학교에 모이는 것이 아니라, 사회속의 커뮤니티학습, 트위터나 페이스북 온라인학습 등을 통해 중요한 것은 대부분 가장 업데이트된 교육포털에서 배우고, 학교에서는 스킨십, 팀워크, 공동체생활, 나눔의 기술, 의사소통기술, 문제해결능력이나 경험, 다양한 과학공동실험및 기기 기구 기계 소프트웨어나 로봇언어를 연구하는 등, 신상품 1인기업 1인창업,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연구, 공동프로젝트를 함께하는 장이 될 것이다. 

과학기술발전 활용이 교육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게된다. 로봇, 센서, 교과서칩, thinking typerwriter 등 새로운 기술들을 배우는데 더 많은 시간을 활용한다. 실제로 미국의 초등학교에서는 계산기사용법, 아이폰사용법,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사용법, 포토샵이나 다양한 새로은 어플 사용법등에 더 많은 시간을 활용한다. 

기초지식도 중요하지만 당장 사회에 나가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기본적으로 배우고, 그런 기기를 자신의 신체의 일부처럼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운다. 로봇과 대화하거나 활용하는 방법, 인공지능과의 협력하는 방안, 센서나 칩을 몸에 임플란트한 학생들에게 하는 교육과 하지않은 학생들을 분리해서 교육을 시키는 등, 대부분의 학습은 과학기술발전으로 사회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현실적인 기기, 홀로그램등을 이용하여 과학학습이나 기기 개발에 대한 연구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것이다. 

사회변화에 따른 인간연구가 활성화된다. 사회변화에 따른 인간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즉 기기를 많이 임플란트 한 트랜스휴먼과 센서 칩을 임플란트 하지 않은 일반 휴먼 등의 사고의 차이, 의사소통기술의 차이, 심적 제스추어 표현의 차이등을 연구하여 진화해가는 사회인들의 마음을 읽고, 트렌트를 파악하고, 소비자트렌드를 연구하지 않으면 기업이나 기관에서 사회활동을 하는데 많은 실수나 제약을 받을 것이다. 다양한 인간연구를 위한 심리학이나 신사회학, 신사회복지학등 새로운 인간연구에 관한 주제가 많이 등장하고, 사람을 다루는 기술(people skill) 분야에 많은 일자리 혹은 교사들이 인기를 얻게될 것이다. 

인구변화 및 학생구조변화 연구가 활성화될 것이다. 미래예측의 기본이 인구변화인데, 인구가 고령화되어가면서, 책이나 도서들은 활자체가 커지면서 음성인식기기의 음성은 커지고 손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고령친화적으로 변한다. 교실을 고령인구 적응훈련, 고령인구 보건복지과정, 고령인구 연금이나 보험등 생활보장시스템 교육등 새로운 주제가 학교에서 훈련되고 교육되는 시스템으로 변한다. 

인구감소가 일어나면 우선적으로 노동력이 감소하게되어 외국에서 외국인노동자들마저도 더 나은 환경의 서구로 노동이주를 하거나 교육이주를 하게되어 한국에 외국인노동자 유입이 줄어든다. 그러면 결국은 여성인구가 노동력으로 흡수 유입되며, 고령인구, 장애인들이 노동력으로 들어오게된다. 여성인구가 사회 산업노동력으로 유입되면 여성인구들의 아이 돌보는 도우미, 가사도우미, 가정에서의 음식 식품 등이 자동화 되고, 세탁 등을 맡아서 처리해주는 일자리 등 가사노동에 대한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된다. 고령인구나 장애인들이 노동력으로 흡수되려면 휠체어나 장애인 고령인구의 이동을 도와주는 기기, 기구나 일자리들이 창출된다. 

가족구조변화 이해교육이 강화된다. 1인가구가 늘어나고 무자녀가정, 핵가정, 동성애가정, 혼합가정 등 다양한 가족구조가 탄생하면서 사회적인 갈등을 겪게되고 편견을 없애거나 선입견을 없애는 학습이나 융합 화합하는 자세를 가르치는 사회성교육이 늘어나게 된다. 가족구조변화를 통해 한부모자녀나 동성애에 대한 다양한 이해와 사회성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될 것이다. 가족구조변화에 대해 교과서나 학교의 홍보물에도 반드시 핵가정을 롤 모델로 그리는 그림이나 사진이 바뀌는데, 호주의 경우 시드니의 인구분석에 따라 백인 흑인 아시아인 등의 비율에 따라 교과서에 그려지는 그림에도 반드시 백인 흑인 황인을 비율대로 그려넣어 우연중에 편견을 갖지않도록 노력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해질 것이다. 

글로벌화, 세계화, Oneness, 세계시민 교육이 강화된다. 24시간 외국방송을 트위터나 페이스북 TV 등으로 보면서 세계 문화가 통합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화된 마인드를 갖추지 않으면 한국의 물건을 해외에 내다 팔 때 문화차이로 자국의 제품만큼 팔 수가 없어지는 상황이온다. A라는 국가에서 한국의 물건을 팔기위해 A국가사람처럼 상행위를 하거나 세일즈전략을 세우지않고, 한국인 대하듯 제품이나 서비스를 팔수가 없게된다. 

글로벌화되어 그 나라언어나 문화를 배우고, 멀티플레이어가 되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해야 그 나라 사람들의 마음을 산다. 글로벌화 교육을 통해 각국문화 상행위, 홍보 마케팅전략, 프로젝트, 이론개발및 지식전수 기술등을 배워야하므로, 다국적 다문화가 될 수 밖에 없는 세상이 온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잘 팔리는 곳은 관광지나 관광상품 뿐이다. 

박영숙 유엔미래포럼대표 (2010.11.08 08:16:06) 김천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 CEO www.gccsr.net

출처 -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225453&page=1&code=&gubun=sh&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