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토지거래 지난해보다 27% 줄어

올 들어 10월까지 5만9015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충남도내 토지거래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1-10월까지 토지거래 건수는 모두 5만9천15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7만5천408건에 비해 27%(1만6천393건)가 줄었다.

[[올 들어 당진 7905건으로 가장 많아]]

올해 시.군별 토지거래 건수는 최근 기업유치 활동이 활발한 당진군이 7천90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천안 6천491건, 서산 5천765건, 보령 5천149건, 논산 4천355건, 아산 4천170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계룡(498건), 청양(1천213건), 금산(2천46건), 부여(2천373건) 등은 상대적으로 토지거래 건수가 적었다.

[[토지거래허가제 강화로 거래 위축]]

도 관계자는 "2005년부터 보령과 서천을 제외한 도내 전 지역이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부동산 거래가 한산해 졌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2007/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