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펜타포트' 주상복합 계약률 98%
793가구 중 13가구만 미계약

충남 아산신도시 '펜타포트' 주상복합 아파트가 정식 계약에서 98% 계약률을 기록했다.

12일 펜타포트에 따르면 지난 5∼7일 펜타포트 1·3블록 793가구의 계약을 실시한 결과 당첨자의 98.4%(780가구)가 계약을 체결했다.

3블록은 181∼347㎡(54∼105평형) 314가구 가운데 265㎡ 1가구를 제외한 모든 가구가 계약을 마쳤다.

143∼318㎡(43∼96평형) 479가구를 모집한 1블록의 경우 220∼318㎡(66∼96평형) 등 대형 12가구를 제외한 전 가구가 주인을 찾았다.

지방 분양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펜타포트가 분양에 성공한 것은 고속철도(KTX)에서 가까운 역세권인데다 최고 66층 높이의 아산신도시 랜드마크 단지여서 투자 가치를 높게 평가한 수요자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천안지역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돼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것도 수요자들이 몰린 요인으로 꼽힌다.

미계약된 13가구는 이달말이나 다음달초 예비당첨자들에게 계약 기회가 돌아간다.

부적격자 판정 과정에서 재당첨 및 청약가점 허위기재 등 부적격 당첨자가 발생할 경우 예비당첨자 계약 물량이 증가할 수도 있다. (머니투데이 2007-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