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관리지역 세분화 방안 공고

계획관리,보전관리,생산관리 등으로 구분

충남 천안시는 난개발을 막기 위해 관리지역을 세분화 하는 `천안시 도시관리계획 수립(안)'을 공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도시관리계획 수립(안)에 따르면 천안시 면적 636.246㎢의 30.6%에 이르는 194.669㎢의 관리지역을 △계획관리 △보전관리 △생산관리 지역 등 3곳으로 나눴다.

[[생산관리,보전관리지역은 개발 제한]]

계획관리지역은 도시지역 편입이 예상되는 지역, 자연환경을 고려해 이용과 개발 제한이 필요한 지역 등으로 관리지역 총 면적의 57.3%인 111.609㎢이다.

보전관리지역은 관리지역의 38.9%인 75.692㎢로, 자연환경보호, 산림보호, 수질오염방지, 녹지공간 확보 및 생태계 보전 등을 위하여 보전이 필요한 곳이다.

생산관리지역은 관리지역의 3.8%인 7.367㎢로, 농업, 임업생산 등을 위해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관리지역 세분화(안) 가운데 생산관리 및 보전관리지역으로 계획된 지역은 도시계획상 명시돼 있는 용도 외에는 개발이 제한된다.

[[시민의견 수렴 등 거쳐 내년 하반기 확정]]

시는 다음달 18일까지 시 도시관리계획 수립(안)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을 거친 뒤 시의회 의견청취, 충남도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빠르면 내년 하반기 확정된다. (중앙일보 2007/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