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_0403_Honghe Hani Rice.jpg
4. 홍허 하니 계단식 논의 문화경관 (문화 (iii)(iv) , 2013) 
Cultural Landscape of Honghe Hani Rice Terraces, China, Criteria: (iii)(v)
 
The Cultural Landscape of Honghe Hani Rice Terraces, China covers 16,603-hectares in Southern Yunnan. It is marked by spectacular terraces that cascade down the slopes of the towering Ailao Mountains to the banks of the Hong River. Over the past 1,300 years, the Hani people have developed a complex system of channels to bring water from the forested mountaintops to the terraces. They have also created an integrated farming system that involves buffalos, cattle, ducks, fish and eel and supports the production of red rice, the area’s primary crop. The inhabitants worship the sun, moon, mountains, rivers, forests and other natural phenomena including fire. They live in 82 villages situated between the mountaintop forests and the terraces. The villages feature traditional thatched “mushroom” houses. The resilient land management system of the rice terraces demonstrates extraordinary harmony between people and their environment, both visually and ecologically, based on exceptional and long-standing social and religious structures. 
  
2013_0402_Honghe Hani Rice.jpg
 
중국 윈난성(雲南省) 훙허하니족이족자치주의 위안양현(元陽縣)에 거주하는 소수민족인 하니족(哈尼族)이 개척한 계단식 논으로, 티텐(梯田)이라고 불린다. 아이라오산(哀牢山)의 해발 600m에서 해발 2,000m의 산봉우리까지 산비탈을 따라 층층이 이어져 있는데, 이 다랑이논(계단식 논)의 계단은 무려 3,700여 개에 이른다.
 
춘추전국시대에 지금의 쓰촨성 안닝허 일대에서 농경생활을 하던 하니족이 이민족의 침입과 전란을 피해 집단이주를 거듭하다가 수·당나라 시대에 지금의 아이라오산 일대에 정착하여 계단식 논을 개척했다고 전해진다. 중국의 오래된 역사문헌인 <상서(尙書)>에는 ‘하니족의 거주지역은 땅이 검푸르고, 논의 급수는 하상이다’라고 기록되어 있고, 송나라 때의 문헌 <참란록(骖鸾录)>에는 ‘산비탈이 온통 벼를 심은 논이고, 정상까지 층층이 이어진 계단논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처럼 훙허하니 계단식 논은 약 1,300년 전 재앙을 초래한 평원을 떠나 높은 산과 우거진 삼림을 찾아 이주한 하니족들이 험준한 산비탈로 이루어진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대대손손 삶의 터전으로 일궈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곳 계단식 논은 저수지 하나 없는 천수답이다. 훙허(홍하 紅河)의 강물에서 증발한 수증기가 고산지대의 한류를 만나 구름층을 만들어 비를 뿌리고, 원시림이 흡수한 빗물이 모여 작은 물길을 내며 흘러내리는데 이 물이 경사진 다랑이논을 채워 사시사철 물이 마르지 않는다. 하니족은 예로부터 물 관리에 능하였는데 오랜 세월에 걸쳐 논에 물을 대기 위해 파 놓은 도랑만 4,600여 개에 이른다. 이들은 물소 등의 가축을 이용해 농사를 짓는다.

다랑이논을 중심으로 발달한 농경문화는 하니족의 전통문화와 신앙의 뿌리라 할 수 있다. 하니족이 거주하는 마을은 약 80개이고, 버섯 모양 지붕의 전통가옥에서 살아간다. 이들은 고유의 언어와 전통복식을 고수하고 한집에 온 세대가 함께 모여 생활하는데 여성이 가사는 물론 농사를 책임지는 관습을 가지고 있다. 세상 만물에 신령이 깃들어 있다고 믿으며 마을의 안녕과 자손의 행복을 위해 나무와 물, 산에 제사를 지내는데, 특히 마을을 보호하는 신이 삼림에 있다고 여겨 대대로 원시림을 신성시해왔다.

훙허하니 계단식 논은 201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이곳이 삼림, 수계(水系), 계단식 논, 마을의 4가지 요소가 잘 융합되어 있으며 복잡한 농업, 임업, 물 분배시스템을 완비하여 인류와 환경간의 상호작용 패턴을 잘 구현해낸 것이 세계유산의 표준에 부합한다고 설명하였다. 장관을 이루는 원시생태적인 아름다움은 물론 극한의 환경 속에서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창조력과 불굴의 의지가 배어 있다는 점에서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China-UNESCO2013 World Heritage 
  


lt=23.109654&ln=102.75907


역사년표Map BC -AD 1 -600 -1000 -1500 -1800 -1900 -1950 -1980-현재 (1945년이후 10대뉴스)

한국 Korea Tour in Subkorea.com Road, Islands, Mountains, Tour Place, Beach, Festival, University, Golf Course, Stadium, History Place, Natural Monument, Paintings, Pottery, K-jokes, UNESCO Heritage, 중국 China Tour in Subkorea.com History, Idioms, UNESCO Heritage, Tour Place, Baduk,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J-Cartoons, 일본 Japan Tour in Subkorea.com Tour Place, Baduk,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History, Idioms, UNESCO Heritage, E-jokes, 인도 India Tour in Subkorea.com History, UNESCO Heritage, Tour Place,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Paint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