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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 보물 제1517호 남원 선국사 건칠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南原 善國寺 乾漆阿彌陀如來坐像 및 腹藏遺物)
전북 남원시 bomulskmhjjunbuk

선국사 건칠아미타불좌상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유행한 건칠기법으로 조성된 상으로, 체구가 장대하고 각 부의 비례가 균형감 있게 느껴진다. 상호(相好)는 원만하고 머리는 나발(螺髮)이며 정상계주(頂上髻珠)와 중앙계주(中央髻珠)가 있다. 어깨가 둥글고 가슴부분이 융기되어 있으며 측면 역시 두터워 풍부한 양감이 느껴진다. 

착의형식이나 가사의 금구장식, 내의를 묶은 매듭의 표현 등 양식적으로 “장곡사 금동 약사여래좌상”(보물 제337호, 1346년 제작) 및 지금은 망실된 “문수사 금동여래좌상”(충남도 유형문화재 제34호, 1346년)과 같은 고려후기 14세기 전반 불상들과 공통된 양식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둥근 얼굴이나 왼쪽 어깨에서 접혀져서 늘어진 옷자락 모습은 1274년에 중수하고 1322년에 개금을 한 “개운사 목조아미타불좌상”(1274년 중수, 1322년 개금) 및 “화성 봉림사 목아미타불좌상”(보물 제930호, 1362년 하한)과도 비교가 된다. 재료가 건칠이라는 점은 이 상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현존하는 건칠상은 그 수가 많지 않으며 대부분이 보살상이다. 따라서, 이 아미타불좌상은 14세기 중반의 조각양식을 잘 보여준다는 점 그리고 드문 고려시대 건칠여래상이란 점에서 보물로 지정할만한 가치가 있다 하겠다. 

선국사 건칠아미타불좌상에서는 복장물이 발견되었는데, 일부가 유실되고 현재는 14세기말에서 15세기말의 자료들만이 남아있다. 현존하는 인본다라니는 회화적인 도상이 나니라 범자(梵字)를 원상(圓相)으로 배치한 관념화된 도상이란 점에서 불교사상과 관련하여 인쇄사 및 서지학 분야에서 중요한 자료이므로 불상과 함께 일괄로 지정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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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년표Map BC -AD 1 -600 -1000 -1500 -1800 -1900 -1950 -1980-현재 (1945년이후 10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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