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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고구려 (구)동명왕릉(전(구)동명왕릉)  평양특별시 역포구역 용산리 nkmhjpyungyang
 
이 능은 고구려의 시조 동명왕릉으로 고구려가 427년 평양으로 천도하면서 함께 옮겨 이 곳에 위치하게 되었다고 북한에서 주장하는 무덤이다. 여기서 보이는 모습은 1993년 북한에서 이 능에 대해서 대대적인 개건을 하기 전의 것이다. 

능은 평양의 동남쪽 22km 지점의 제령산 서쪽 끝, 소나무 우거진 구릉 위에 있다. 왕릉 뒤에는 10여 기의 고구려 무덤이 있고, 앞에는 정릉사지가 있다. 왕릉은 안길과 안칸으로 이루어진 남향의 돌칸흙무덤이다. 봉분은 방대형이고, 밑둘레는 1.5m 높이로 돌기단을 계단식으로 쌓았다. 돌윗면에는 턱을 지어 윗돌이 밀려나지 않게 하였다. 봉분 주위에는 기단에서 사방 5m 정도로 강자갈을 깐 묘역이 있다. 묘실은 석회암과 화강암을 다듬어 쌓았다. 무덤길은 묘실 복판에 냈는데 바깥길(묘도)과 안길(연도)로 이루어졌다. 바깥길과 안길 사이에는 문을 달았는데 쇠를 씌운 문확돌이 남아 있다. 
 
안길은 길이 3~3.09m, 폭 1.69m, 높이 1.87m이며, 안으로 들어가면서 좁아졌다. 그 좌우 밑부분에는 감 같은 것이 있다. 안길에서 안칸으로 들어가는 곳에도 역시 문을 달았는데 문턱과 문확만이 남아 있다. 안칸은 방형평면에 꺾음천정이며, 그 크기는 동서 4.21m, 남북 4.18m, 높이 3.88m이다. 안칸의 벽과 천정에는 연꽃을 그렸다. 벽화는 가로, 세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줄을 맞추고 꽃무늬로 장식하였다. 벽화는 벽면 위에 바탕색을 칠하고 그려 넣었으나 도굴로 대부분이 떨어져 나가 그 흔적을 겨우 찾아볼 수 있을 뿐이다.
 
무덤 바로 앞, 3만 평방m나 되는 능사터에서는 "능사"라는 글자를 새긴 그릇과 기와 들이 출토되었다. 고구려에서 "능"은 왕의 무덤을 뜻하므로 이 절이 왕릉을 위해 지은 절임이 확인되는 것이다. 현전하는 고구려 왕릉 가운데 동명왕릉은 가장 큰 규모의 능사를 거느린 능으로 이 무덤이 차지하는 특별한 위치를 말해 준다 하겠다. 이 무덤은 봉분의 돌기단, 안칸의 꺾음식천정, 연꽃무늬만으로 된 벽화 내용으로 미루어 4세기 말~5세기 초의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할 때, 이 시기에 평양지역에 묻힌 왕이 없으므로 이 무덤은 바로 427년 고구려가 평양으로 천도하면서 함께 이장하였을 동명왕릉이라고 하는 것이 북한측의 논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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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년표Map BC -AD 1 -600 -1000 -1500 -1800 -1900 -1950 -1980-현재 (1945년이후 10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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