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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선 표훈사  북한 강원도 금강군 내강리 nkmhjkwon

표훈사는 강원도 금강군 내강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재건한 사찰이다. 내금강 어귀에서 약 4km 골짜기를 따라 올라가노라면 금강산의 주봉들이 사방을 둘러 일대 경관을 이루고 있는 편평한 대지에 이르는데 거기에 금강산의 4대 명찰의 하나로 꼽히는 이 절이 있다.

표훈사는 670년에 신림사라는 이름으로 처음 세워졌는데 그 뒤 3년 후부터 표훈사로 고쳐 불렀다. 반야보전과 극락전의 상량문에 의하면 1682년의 대화재와 1777년의 큰 비로 피해를 입었다. 지금의 건물들은 1778년에 새로 절을 세운 후 보수, 신설, 중창하면서 오늘에 이른 것들이다. 특히 1864년에 큰 중창공사가 있었고(표훈사중창비), 반야보전은 1890년에 다시 지었다고 하나(유점사본말사지) 재해를 입지 않은 이상 30년 사이에 다시 지을 수 없으므로 이 때의 것은 중수공사로 보인다.

현재 표훈사에는 반야보전, 명부전, 영산전, 어실각, 칠성각, 능파루 등이 남아 있다. 한 때는 20여 동의 많은 건물이 있었다. 표훈사의 주전인 반야보전은 화려한 건축장식과 세련된 조각 기교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건물의 하나이다. 반야보전은 정면 3칸 (14.09m), 측면 3칸(9.3m)의 겹처마합각집이다.

건물의 화려함은 특히 공포 장식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공포는 바깥 7포, 안 9포인데 전후면 가운데 칸에는 4개, 좌우 옆간에는 3개, 측면에는 매간마다 2개씩 모두 44개가 놓여 있다. 평판방(평방)과 주두를 관통하여 꼬리를 안쪽에 사린 긴 용틀임조각을 안팎에 이어 놓고 그 위에 두공을 짜 올렸다.

공포의 제공은 꽃가지형이다. 안팎으로 길게 놓인 제공에서 주목되는 것은 매 단의 꽃조각 장식의 모양이 서로 다른 것이다. 이러한 용틀임조각과 특이한 두공 장식은 주로 19세기에 유행되면서 19세기 말의 유점사 능인보전에서 그 절정을 이루는데 표훈사 반야보전의 것은 그보다 약간 앞선 시기의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 안은 아름다운 꽃봉오리형 제공이 높이 짜 올려 있는 데다가 천장 복판에는 현란한 단청을 한 반자 천장이 있으며, 불단 위에는 섬세한 닫집을 드리우고 여러 가지 조각물로 장식하여 놓았다.

반야보전의 좌우에 있는 명부전과 영산전은 모두 정면 3칸, 측면 2칸(명부전은 정면 8.89m, 측면6m, 영산전은 정면 7.55m, 측면 4.37m)의 겹처마 배집(맞배집) 건물이면서도 명부전은 익공식(2익공) 공포에 모루단청으로, 영산전은 포식(내외 5포) 공포에 금단청으로 장식하여 다른 특색을 보이고 있다. 이 건물들은 다같이 근세에 다시 세운 것들이다.

1796년에 중창한 어실각도 정면 3칸(8.45m), 측면 2칸(5.51m)의 배집이다. 공포는 바깥 5포, 안 7포의 포식 공포인데 특히 툇마루 천장은 양쪽에서 짜 올라온 공포이 서로 맞붙어 볼 만하다. 능파루(일명 산영루)는 정면 3칸(9.23m), 측면 3칸 (6.46m)의 누마루식 2층 다락으로서 웅장한 표훈사 정문으로서의 격에 어울린다.

반야보전을 비롯한 표훈사의 건물들은 부재의 요소들이 장식적으로 변화 발전한 조선 후기의 건축술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것들이다. n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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