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조선 숭양서원  개성직할시 개성시 선죽동 nkmhjgesung

숭양서원은 개성시 선죽동에 있는 1573년의 조선시대 건물이다. 고려의 유학자였던 포은 정몽주가 살던 집자리에 고려시대 말에 처음 세우고, 조선시대 1573년에 고쳐지어 문충당이라 부르다가, 1575년에 사액을 받아 숭양서원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정몽주는 고려의 왕권을 강화하고자 노력하였고, 또한 당시 대외관계에서 난제였던 원, 명 두나라와 얽힌 외교적 문제를 원활하게 풀었다. 한편 여진, 왜구의 침략에 맞서 종사관, 조군원수로 출전하여 운봉대첩 등에서 군사적 승리를 이루기도 하였다.

이성계 일파에 의해 1392년 4월 선죽교에서 살해되었다. 숭양서원에서는 정몽주 외 16세기의 철학가인 화담 서경덕과 17세기의 학자이자 문학가인 잠곡 김육을 비롯한 유학자들을 추모하여 제사하였다.

숭양서원은 자남산을 등지고 그 동남쪽 경사지에 좌우대칭으로 정연히 배치되어 있다. 장방형으로 두른 담장에 난 삼문으로 들어서면 마당 좌우에 동재와 서재가 마주서 있다. 3개의 계단으로 높은 축대 위에 오르면 강당이 있고, 또 그 뒤 담장에 난 삼문을 지나면 사당(문충당)에 이른다. 강당은 높은 기단 위에 흘림기둥을 세우고 두공 없이 지은 정면 5칸(12.79m), 측면 3칸(6.96m)의 홑처마합각지붕집이다. 건물 안의 가운데에는 마루를 깔았다. 양켠 옆칸 중 앞쪽 한 칸은 마루방과 이어진 툇간으로 하였고, 그 뒤에 온돌방을 배치하였다.

사당은 그보다 더 높은 단 위에 세운 정면 4칸(9.43m), 측면 2칸(4.83m)의 겹처마 배집(맞배집)이다. 동재, 서재는 모두 정면 5칸, 측면 2칸이고, 사당 앞의 좌우에는 비석 2개가 서있다. 강당 앞뜰은 넓고 평탄하여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있고, 사당은 높은 곳에 담으로 막혀 있어 조용한 추모의 분위기를 조성하게끔 지어졌다. 숭양서원은 임진왜란 이전의 목조건물로 서원의 전형적인 배치형식과 건축구조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귀중한 유적이다.




역사년표Map BC -AD 1 -600 -1000 -1500 -1800 -1900 -1950 -1980-현재 (1945년이후 10대뉴스)
한국 Korea Tour in Subkorea.com Road, Islands, Mountains, Tour Place, Beach, Festival, University, Golf Course, Stadium, History Place, Natural Monument, Paintings, Pottery, K-jokes, UNESCO Heritage, 중국 China Tour in Subkorea.com History, Idioms, UNESCO Heritage, Tour Place, Baduk,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J-Cartoons, 일본 Japan Tour in Subkorea.com Tour Place, Baduk,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History, Idioms, UNESCO Heritage, E-jokes, 인도 India Tour in Subkorea.com History, UNESCO Heritage, Tour Place,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Paint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