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발해 청해토성터(청해토성지)  함경남도 북청군 하호리 nkmhjhamnam

청해토성터는 함경남도 북청군 하호리에 위치한 8세기 후반기 발해의 성이다. 청해토성은 옛날 발해영역의 남단, 동해에 임한 평야에 위치하고 있는 평지 성이다. 이 성은 북청토성, 신창토성, 하호토성이라고도 불린다. 둘레에는 높 낮은 야산들이 연이어서고 북쪽으로는 감대봉, 화삼봉을 거쳐 대덕산(1,416m)에 이어지고 있다.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발해 때의 거산성과 평리무덤떼, 절골 유적, "발해고도지"라고 새긴 비석이 서 있다. 성이 자리잡은 대지는 전반적으로 북쪽이 약간 높아져 남면하고 있으며, 성의 북쪽에는 커다란 호수가 가로 놓여 있었다.

성이 자리잡은 대지는 동서로 긴 모습인데 그 서쪽부분에만 성벽이 남아 있다. 현재 남아 있는 성터의 평면은 방형이다. 성벽의 길이는 동쪽 332m, 서쪽 342m, 남쪽 328m, 북쪽 340m로서 그 둘레는 1,342m이다. 동쪽 성벽은 현재 도로로 이용되고 있다. 흙을 다져 쌓은 성벽의 밑넓이는 8m안팎이며, 성벽모서리들에는 각루가 있었다.

치는 남쪽성벽 서쪽부분에 하나 남아 있는데 그 밖에도 여러 곳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성의 둘레에는 해자가 있었다. 성문터는 서쪽 성벽 중간쯤에서 1개소 확인되었으며, 성의 동남모서리에는 문확돌이 남아 있었다. 대지의 생김새와 이 문확돌의 위치, 1916년에 작성된 지도 자료로 보면 동쪽과 서쪽 성벽의 길이는 각각 342m, 남쪽과 북쪽 성벽의 길이는 각각 724m정도이며, 성의 총둘레는 2,132m이다.

지금 이 동쪽 대지에는 "동경수"라고 불리는 발해의 8각돌우물이 남아 있다. 이 쪽 동반성을 "동경"으로 저 쪽 서반성을 "서경"으로 불렸을 수 있다. 성문터들에 높은 축대가 없는 것으로 보아 성문은 대문채식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성 안에는 큰 도로들과 작은 도로들이 동서, 남북으로 오가고, 서로 교차되었으며, 여기에 건물들이 있었다고 인정된다. 성 안 북쪽부분에서 건물터들과 구들 시설들이 발굴되고, 기와조각들이 많이 나왔으므로 이 구역에 기와집들이 뭉쳐 있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토성에서는 "동경수"까지 포괄하여 3개의 돌우물이 알려졌다. 그 가운데는 우물의 단면이 배부르게 생긴 것도 있다.

토성의 이러한 형편과 주변의 유적, 여기에서 발굴된 갑옷조각, 쇠 화살촉, 창끝을 비롯한 무기무장류, 말등자와 말자갈, 수레굴통쇠 등 마구부속품, 낫, 삽, 작두 등 생산 도구들, 기와와 벽돌류, 그릇류들은 이 토성에 급이 높은 통치집단이 자리잡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 준다. 그리하여 청해토성은 발해 5경의 하나인 남경 남해부터로 보는 견해가 있다.




역사년표Map BC -AD 1 -600 -1000 -1500 -1800 -1900 -1950 -1980-현재 (1945년이후 10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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