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조선 용흥사  함경남도 영광군 봉흥리 nkmhjhamnam

용흥사는 함경남도 영광군 봉흥리 백운산에 위치한, 1794년에 재건된 조선의 사찰로, 초창시기는 고려시대이다. 용흥사(일명 성불사)는 백운산성의 동문에서 약 600m 올라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용흥사에는 대웅전, 무량수각, 향로전 등이 있고, 여기서 약 500m 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불지암이 있다.

용흥사를 처음 세운 것은 1048년으로 전하며, 그 이후 1620년에 중수하였다고 한다(『산신각이건기』). 『성불사극락전중수기』와 『성불사향로전중건현판기』에 의하면 1792년 화재로 전부 불타버렸다 한다. 그 이후 1794년에 현위치에 법당, 승료, 누각을 지었고, 1814년에 향로각을 지었다. 1842년~1843년에도 다시 중수가 있었다. 지금의 대웅전과 운하루는 1794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백운산", "운하루"의 현판들은 1809년에 썼고, 기와 막새의 글 또한 1809년으로 새겨져있는 것으로 보아 이 해에 번와 혹은 보수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대웅전은 높직한 축대 위에 지은 정면 3칸(11.24m), 측면 3칸(8.25m)인 겹처마합각집이다. 건물은 흘림식기둥 위에 바깥 9포, 안 11포의 두공을 짜올렸는데 포수가 많은데 비하여 장식이 비교적 단순하다. 바깥 두공은 앞면의 기둥 사이 두공에 용대가리조각을 올려 놓아 앞면을 강조한 외에 네 면에서 형태가 같다.

바깥 두공의 살미는 소혀형으로 휘어내밀고, 그 밑에 연꽃봉우리가 달려 있다. 안쪽 두공의 제공은 모서리 두공을 내놓고는 닫긴형(교두형)으로 간단하게 처리하였다. 내부는 조각장식이 화려하다. 특히 불단 위에 드리운 닫집은 섬세하고 세련된 조형미를 자랑한다. 닫집은 15포로 높이 짜올린 두공 위에 2층의 지붕을 섬세하게 짠 것인데 특히 닫집 밑에 매달린 세 마리의 용조각이 볼 만하다. 닫집의 윗층에는 "적멸궁", 아래층에는 "보광명전"이라는 현판을 걸었다.

대웅전 앞에는 운하루가 있다. 운하루는 정면 3칸 (8.77m), 측면 3칸(6.98m)의 3익공 바깥도리식 겹처마합각지붕집이다. 천장에는 소란반자와 빗반자를 댔다. 운하루는 다락식 누정인데 지형에 어울리게 앞면에만 다락기둥을 세웠다. 무량수각과 향로전은 규모가 큰 데 비하여 구조가 간단한 건물들이다.




역사년표Map BC -AD 1 -600 -1000 -1500 -1800 -1900 -1950 -1980-현재 (1945년이후 10대뉴스)
한국 Korea Tour in Subkorea.com Road, Islands, Mountains, Tour Place, Beach, Festival, University, Golf Course, Stadium, History Place, Natural Monument, Paintings, Pottery, K-jokes, UNESCO Heritage, 중국 China Tour in Subkorea.com History, Idioms, UNESCO Heritage, Tour Place, Baduk,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J-Cartoons, 일본 Japan Tour in Subkorea.com Tour Place, Baduk,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History, Idioms, UNESCO Heritage, E-jokes, 인도 India Tour in Subkorea.com History, UNESCO Heritage, Tour Place,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Paint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