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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조선 정양사  북한 강원도 금강군 내강리 nkmhjkwon

정양사는 강원도 금강군 내강리에 있는 사찰로 600년에 처음 창건하여 조선시기에 재건한 것이다. 정양사는 여기에 오르면 내금강의 일만경치가 한눈에 바라보인다고 하여 예로부터 이름이 났다. 특히 정양사의 누정이었던 헐성루에는 거기에서 보이는 봉우리 이름을 알려 주는 지봉대라는 관망시설까지 있었다고 한다.

정양사는 600년에 창건되고 661년에 중수되었다고 하는데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고려 태조가 여기에 와서 처음으로 절을 세웠다고 한 것으로 보아 그 사이 한 때 절이 황폐되었다가 이 때에 다시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그 이후 1326년(고려 충숙왕 13년)에 중수하였으며, 조선시기에 와서 여러 차례의 중건과 보수 공사가 있었다.

정양사에는 오랜 석조물인 3층돌탑, 6각돌등과 함께 반야전, 약사전, 헐성루, 명부전, 승방 등 여러 건물들이 있었는데 헐성루와 영산전, 명부전 등은 지난 6.25전쟁 때 폭격에 의해 파괴되어 버렸다. 지금 있는 반야전은 조선 초기의 구조형식을 보존하고 있으며, 약사전은 18세기 말-19세기 사이에 다시 세운 것이다.

반야전은 정면 3간(11.13m), 측면 3간(8.74m)의 합각집이다. 건물은 약간의 장식적 요소가 첨부된 소박한 구조양식을 보인다. 두공은 바깥 5포, 안7포로 비교적 높이 짜 올렸는데 밖으로 내민 살미는 짧게 돌출된 소혀형이고, 내부의 제공은 돌출이 없이 모를 유연하게 죽인 닫긴형(교두형)이다.

정양사에서 이채를 띠는 것은 약사전이다. 약사전은 6각평면에 6모지붕을 이은 정각형식의 건물이다. 건물의 한 면의 길이는 3.05m이다. 지붕 꼭대기의 추녀마루가 모이는 정점에는 연꽃을 돋우새긴 석조물(절병통)로 마무리하였다. 두공은 바깥 7포, 안 13포로 높이 짜 올렸는데 제공은 조선 후기에 흔히 보이는 꽃가지형으로서 매우 장식적이다. 내부는 제공과 첨차를 포개어 쌓은 13포의 두공으로 천장을 대신하였는데 내부 두공을 높이 짜 올리면서 대들보가 없이 지붕틀을 형성한 것은 두공의 지지적 역할을 합리적으로 이용한 기발한 착상이다. 6각평면에 건축적 기교와 장식을 능란하게 구사한 정양사 약사전은 진귀한 건물 중의 하나이다.

정양사에는 1458년에 합천 해인사에 보관된 '8만대장경'을 한 부 찍어 보관하여 두었던 사실도 있다. n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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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년표Map BC -AD 1 -600 -1000 -1500 -1800 -1900 -1950 -1980-현재 (1945년이후 10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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