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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요

1. 대회명 : 제23회 동계올림픽

2. 개최일시 : 2018년 2월 9일 - 25일 (17일간 예정) (February, kangwon)

3. 개최장소 : 평창군 알펜시아 및 30분 이내 동계스포츠벨트

4. 경기장 : 13개 경기장 (기존 7개, 신설 6개)

1) 알펜시아 클러스터 - 평창 (알펜시아, 용평리조트 올림픽 중심지- 바이애슬론, 스키점프,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루지, 봅슬레이, 스켈레톤, 알파인스키)

2) 코스탈 클러스트 - 강릉 (스피드, 피겨, 쇼트트랙, 컬링, 아이스하키경기장)

3) 독립경기장 - 보광휘닉스파크 (프리스타일, 스노보드) 중봉스키장 (스키 활강, 수퍼 대회전)

5. 경기규모 : 80여개국 선수, 임원, 취재진 등 26,000여명

6. 경기종목 : 15개 종목 86개 세부 종목 (설상 8, 빙상 5)

7. 패럴림픽 올림픽 : 2018년 3월 9일 (금) - 18일 (일) 10일간 (March, kangwon)

8. 관련 뉴스 pyeongchangolympic

15개 종목·86개 금메달… 역대 최대 '겨울 축제' 목표

대회일정·종목 수 등 IOC와 협의 거쳐 확정… ‘2014 소치’가 가늠자

꿈의 겨울 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향한 서막이 올랐다. 남아공 더반에서 강원도 평창이 개최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올림픽위원회(IOC)와 협약서를 체결하고 사실상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유치위원회는 3개월 이내에 조직위원회로 전환, IOC 조정위원회와 실무 협약을 거쳐 ‘평창 2018’ 성공을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 조직위는 우선 IOC와 협의를 통해 대회 개최기간을 확정한다.

유치위원회는 평창을 비롯해 주변 도시의 10년간 기온, 습도, 풍속 등을 분석해 2018년 2월9일 개막식을 열고 25일 폐막식을 갖는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하지만 2018년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개·폐막실 일정은 유동적일 수 있다.

참가 예상국은 개막식 1년 전인 2017년에 세계 각국에 보내는 초청장 회신 결과를 봐야 알 수 있다. 제21회인 2010년 캐나다 밴쿠버 때는 91개국에서 5500여명이 15개 종목에 출전한 점을 감안하면 최소한 그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22회인 2014년 러시아 소치 대회의 규모가 유치위원회의 ‘성공 개최’ 1차 목표로 설정될 전망이다.

참가종목, 메달도 최종 엔트리 결과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 2010 밴쿠버 대회는 7개 종목에 86개의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유치위원회는 ‘평창 2018’ 대회도 밴쿠버와 비슷한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컬링, 아이스하키, 스케이팅(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피겨스케이팅), 스키(크로스컨트리·스키점트·노르딕복합·알파인·프리스타일·스노보드) 등 15개 종목에서 86개의 금메달을 내건다는 것이 1차안이다.
 
개최국인 한국은 하계 종목에 비해 동계종목의 수준이 불모지에 가깝지만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꾸릴 전망이다. 1948년 생모리츠 동계올림픽 참가후 한국은 참여 인원을 꾸준히 늘려왔다. 1994년 알베르빌 대회에서 처음으로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면서 자리잡기 시작한 동계스포츠의 ‘부흥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설상 등 다른 종목에서는 경기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했지만 유치에 성공하면서 현재 17개인 실업팀과 선수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은 2006년 토리노대회 때는 선수와 임원 69명을 파견, 쇼트트랙에서만 금메달 6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쓸어담아 종합순위 7위에 올랐다. 2010년 밴쿠버 대회 때는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 등 모두 14개의 메달을 수확해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뒀다. 13개의 경기장과 14개의 훈련장소도 구체적인 실행계획에 따라 대대적인 업그레이드와 신축이 진행된다.

대한체육회는 “아직 대회기간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각국의 출전 전망이 쉽지는 않지만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가 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경향신문 201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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