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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s098 김제 벽골제비 및 제방 사적 111호 전북 김제시 부량면 월승리 119 삼국시대 sajukskmhjjunbuk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쌓아 만든 옛 저수지의 중수비와 둑이다.

『삼국사기』에는 신라 흘해왕 21년(330)에 “처음으로 벽골제를 만들었는데, 둘레가 1천 8백보”라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이 시기는 이 지역이 신라 땅이 아닌 백제의 땅이었으므로 나중에 연도를 고쳐서 신라가 만든 것처럼 보이도록 해놓았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실제로 만들어진 때는 백제 11대 비류왕 27년(330)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그 이후 신라 원성왕 6년(790)과 고려 현종 및 인종 21년(1143)에 고쳐 쌓은 후, 조선 태종 15년(1415)에 다시 쌓았다. 그러나 좋은 점보다 나쁜 점이 더 많다고 하여 없어지고 말았다.

지금 유적에는 일직선으로 약 3㎞ 정도의 둑만이 남아있는데, 1925년 ‘동진토지개량조합’에서 이 둑을 농사짓는데 필요한 물을 대는 통로로 고쳐 이용하면서 그 원래의 모습을 많이 잃어버리게 되었다.

둑의 북쪽에는 조선시대에 벽골제를 다시 쌓고 이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 세운 비석이 있는데, 닳아서 글을 알아보기 어렵다. 1975년에는 저수지 물의 양을 조절하던 수문이 있던 자리 2곳을 발굴조사하였는데, 그 결과 대규모의 높은 수준의 측량기술이 이용된 공사였던 것이 밝혀졌다.

벽골제는 단순히 우리나라 최초의 저수지라는데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당시에 이미 이러한 저수지 축조가 가능할 정도의 고도로 발달된 토목기술을 보유하고 있었음을 입증해 준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과학기술사에서도 획기적인 사실을 제공해 주는 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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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게 맹경 외에밋들’을 적신 저수지, 김제 벽골제
전북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로
 
‘징게 맹경 외에밋들’. 김제평야와 만경평야를 이르는 말처럼 김제에는 하늘과 평야가 마주 보며 끝없이 펼쳐진다. 이 넓은 들에 물을 대기 위해 축조한 저수지가 벽골제다. 학자들은 3km에 달하는 둑을 쌓는 데 연인원 32만여 명이 동원된 것으로 추정한다. 당시 사회 규모와 인구수 등을 감안하면 벽골제 축조는 거대한 국가사업이었다. 전통 농경 사회에서 물은 그만큼 중요했다. 비록 저수지가 사라지고 둑과 수문 두 개가 남았지만, 우리나라 최대의 고대 저수지 위용은 그대로다. 둑을 따라 걸으며 주변 평야를 감상하고, 수문 체험장에서 물레를 돌려 수문을 열고 닫으며 벽골제의 기능을 배울 수 있다. 10월 7~11일 이곳을 중심으로 김제지평선축제가 열린다.

호남평야가 왜 일제강점기 수탈 대상이 되었는지 보여주는 아리랑문학마을, 낙조가 유명한 망해사, 불교(금산사)와 기독교(금산교회), 천주교(수류성당), 증산교(증산법종교) 등 4대 종교 성지가 모인 모악산도 둘러볼 만하다. Visitkorea (October, junb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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