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저물거늘 - 권호문(權好文)

날이 저물거늘 나외야 할 일 없어
송관(松關)을 닫고 월하(月下)에 누웠거니
세상(世上)에 티끌마음이 일호말(一毫末)도 없어라

- 한거십팔곡(閑居十八曲)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