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도화를 손에 들고-사설시조/익종


벽도화를 손에 들고 백옥잔에 술을 부어 우리 성모께 비는 말씀
저 벽도화 같으소서 삼천년에 꽃이 피고 삼천년에 열매 맺어 꽃도 무진 열매도 무진무진 장춘색이라
이마도 요지왕모의 천천수를 성모께 드리고저 하노라
 

주제:장수를 기원하는 시조

 

익 종(1809-1830) : 이름은 영, 자는 덕인, 호는 경헌. 순조의 세자, 헌종의 아버지인데, 추존하여 익종 또는 문조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