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터비 파리를 물고 - 미상

두터비 파리를 물고 두엄 위에 치다라 앉아
건넌산 바라보니 백송골이 떠 있거늘 가슴이 끔찍하여 풀떡 뛰어 내리닫다가 두험아래 자빠졌구나.
모쳐라, 날낸 나이기에 망정이지 에헐질 번 하괘라.

- 청구영언(靑丘永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