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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6
2005.05.24 19:45:06 (*.81.66.19)
작자 신흠이 정적(政敵)에 의해 공직에서 물러나 전원생활을 할 때 지은 시조이다. 광해군때 영창 대군의 사건이 일어나자, 선조의 유교 칠신(遺敎七臣)의 한 사람으로 지목되어 관직을 빼앗기고, 향리인 춘천으로 돌아가서 지내면서 지은 작품이다. 작자는 인조 반정후 다시 복귀되어 영의정까지 지냈으며, 한문학 4대가 중의 한 사람이기도 하다.
억울하게 관직에서 물러나 향리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 형편에서, 자연과 합일하는 한가로운 전원생활에 적응하기가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런 환경에서 작자에게 마음의 평정을 가져다 주었던 것이 바로 노래였던 것이다.
이 작품에서 '시름'과 '노래'는 서로 대조되고 있다. 시름은 일상적인 말을 하는 것을 가리키고, 노래는 음악성을 겸비한 시를 가리키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시는 시름과는 달리 마음 속 깊이 맺힌 것을 푸는 구실을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작품은 시름과 노래를 통한 '한의 맺힘'과 '한의 풀림'을 내면적인 구조로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억울하게 관직에서 물러나 향리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 형편에서, 자연과 합일하는 한가로운 전원생활에 적응하기가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런 환경에서 작자에게 마음의 평정을 가져다 주었던 것이 바로 노래였던 것이다.
이 작품에서 '시름'과 '노래'는 서로 대조되고 있다. 시름은 일상적인 말을 하는 것을 가리키고, 노래는 음악성을 겸비한 시를 가리키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시는 시름과는 달리 마음 속 깊이 맺힌 것을 푸는 구실을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작품은 시름과 노래를 통한 '한의 맺힘'과 '한의 풀림'을 내면적인 구조로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클릭시간 : 2024년3월19일 15시00분2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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