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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3
2005.03.10 03:09:31 (*.81.31.227)
이성계가 역성 혁명을 추진하고 있을 때, 고려 충신인 포은 정몽주의 마음을 떠보려고 이방원이 <하여가>를 그에게 보냈으나, 정몽주는 그것에 대한 화답가로서 이 <단심가>를 지어서 읊었다고 한다.
이미 기울어가고 있던 고려 왕조이지만 끝까지 굳은 결의를 지키려는 유학자의 자세가 나타나고 있는 작품이다. '죽어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그야말로 가혹하리만큼 냉철한 결단이다. 한 번밖에 없는 죽음을 백 번을 되풀이 해도, 한 번 굳힌 마음에는 털끝만큼도 변화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반복법과 점층법을 써서 그 어떠한 것에도 굴하지 않을 충절을 다짐하고 또 다짐함으로써, 고려왕조에 대한 일편단심에 대한 단호한 결론을 내리고 있다. 어느 한 구석에도 타협의 여지가 없는, 변함없는 충절을 노래한 시조로서, 500년을 내려오면서 끊임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불려지고 있는 불후의 작품이다.
이미 기울어가고 있던 고려 왕조이지만 끝까지 굳은 결의를 지키려는 유학자의 자세가 나타나고 있는 작품이다. '죽어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그야말로 가혹하리만큼 냉철한 결단이다. 한 번밖에 없는 죽음을 백 번을 되풀이 해도, 한 번 굳힌 마음에는 털끝만큼도 변화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반복법과 점층법을 써서 그 어떠한 것에도 굴하지 않을 충절을 다짐하고 또 다짐함으로써, 고려왕조에 대한 일편단심에 대한 단호한 결론을 내리고 있다. 어느 한 구석에도 타협의 여지가 없는, 변함없는 충절을 노래한 시조로서, 500년을 내려오면서 끊임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불려지고 있는 불후의 작품이다.
클릭시간 : 2024년4월18일 19시11분03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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