댁들에 동난지이 사오 - 미상

댁들에 동난지이 사오. 져 장사야 네 황우 무서시라 왜는다 사쟈
외골내육 양목이 상천 전행후행 소아리 팔족 대아리 2족 청장 아스슥하는 동난지이 사오
장사야 하 거북이 왜지 말고 게젓이라 하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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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동난지를 사시오. 저 장사야 네 물건 그 무엇이라 외치는가 사자
겉은 뼈요 속은 고기, 두 눈은 하늘을 향하고, 앞으로 가고 뒤고 가고 작은 다리 여덟 큰 다리 둘, 간장맛이 아스슥한 동난지 사시오.
장사야 그리 거북하게 외치지 말고 게젓이라 하려무나.

[청구영언 만횡청류(蔓橫淸類)]
 
- 동난지이 = 게 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