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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74
2010.02.20 14:13:07 (*.185.6.178)
우연 - 편역 李忠彦
만약 어느 원한의 신이 하늘 위에서,
"그대, 괴로움에 겨운 것아, 알아두거라.
그대의 슬픔은 나의 환희요,
그대 사랑의 결손은 내 증오의 이익임을"
하고 날 불러 비웃는다면
그런다면 나는 그 악감정이 부당한 만큼
도리어 강철처럼 견디며 이를 악물고 죽겠네
나보다 센 어떤 '권능'이 있어 그의 의지로
내 몫의 눈물 쏟았노라 생각하고 절반은 안도하며.
하나 그렇지 않구나. 왜 기쁨은 살해되어 쓰러지고
왜 최고의 희망은 파종 후 꽃 필줄 모르는가?
'무딘 우연'의 손이 해와 비를 막고.
주사위 던지는 시간은 재미삼아 신음을 던지네......
반(半) 장님의 이 '운명 희롱자'들이 나의 순례길에
고통과 함께 짐짓 축복을 흩뿌려 놓았네.
Thomas Hardy (1840-1928)
만약 어느 원한의 신이 하늘 위에서,
"그대, 괴로움에 겨운 것아, 알아두거라.
그대의 슬픔은 나의 환희요,
그대 사랑의 결손은 내 증오의 이익임을"
하고 날 불러 비웃는다면
그런다면 나는 그 악감정이 부당한 만큼
도리어 강철처럼 견디며 이를 악물고 죽겠네
나보다 센 어떤 '권능'이 있어 그의 의지로
내 몫의 눈물 쏟았노라 생각하고 절반은 안도하며.
하나 그렇지 않구나. 왜 기쁨은 살해되어 쓰러지고
왜 최고의 희망은 파종 후 꽃 필줄 모르는가?
'무딘 우연'의 손이 해와 비를 막고.
주사위 던지는 시간은 재미삼아 신음을 던지네......
반(半) 장님의 이 '운명 희롱자'들이 나의 순례길에
고통과 함께 짐짓 축복을 흩뿌려 놓았네.
Thomas Hardy (1840-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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