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고전시인들
- 외국의 유명시인들
- Byron
- Byron 短詩
- Lara 1
- Lara 2
- Beppo
- Mazeppa
- The Dream
- The Giaour
- The Bride of Abydos 1
- The Bride of Abydos 2
- The Prisoner of Chillon
- Ode to Napoleon Bon...
- The Siege of Corinth
- Vision of Judgment
- Pilgrimage 01-
- Pilgrimage 02-
- Don Juan 00
- Don Juan 01
- Don Juan 02
- Don Juan 03
- Don Juan 04
- Don Juan 05
- Don Juan 06
- Don Juan 07
- Don Juan 08
- Pilgrimage 3-
Mobile Menu, Mobile Poems, Cyber World Tour, 한국 Korea Tour in Subkorea.com Road, Islands, Mountains, Tour Place, Beach, Festival, University, Golf Course, Stadium, History Place, Natural Monument, Paintings, Pottery, K-jokes, 중국 China Tour in Subkorea.com History, Idioms, UNESCO Heritage, Tour Place, Baduk,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J-Cartoons, 일본 Japan Tour in Subkorea.com Tour Place, Baduk,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History, Idioms, UNESCO Heritage, E-jokes, 인도 India Tour in Subkorea.com History, UNESCO Heritage, Tour Place,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Paintings, india
한시와 외국시
Mobile View (All Text) Mobile Poems Image - 240개
PC View (Sliding Up) PC type Poems Image - 120개
if logged in (Sliding Up + All Text) PC type Poems
Korean Poets, Foreign Poets, George Gordon Byron, PoemsTheme, Top300Poem, Top200Sijo, 방先生評譯, 노태맹評譯,
Cyber 詩堂 Best - 古典詩歌, 고사성어
PC View (Sliding Up) PC type Poems Image - 120개
if logged in (Sliding Up + All Text) PC type Poems
Korean Poets, Foreign Poets, George Gordon Byron, PoemsTheme, Top300Poem, Top200Sijo, 방先生評譯, 노태맹評譯,
Cyber 詩堂 Best - 古典詩歌, 고사성어
글 수 3,175
2010.02.20 07:36:07 (*.185.6.178)
스핑크스 - 편역 李忠彦
위는 무르고 밑은 딱딱한 황회색의 삐걱거리는 모래......
어디를 보나 끝없는 모래!
이 황량한 모래밭 위에, 이 사회(死灰)의 바다 위에
이집트 스핑크스의 거대한 머리가 치솟고 있다.
저 툭 튀어나온 거대한 입술, 위로 치켜 뚫린 저 움직일 줄 모르는
커다란 콧구멍은 무엇을 말하고 싶어하는 걸까?.....
그리고 저 눈, 두 개의 활같은 두 눈썹 밑에 반쯤은 꿈 속에
반쯤 눈뜬 듯한 저 길다란 두 눈은?
그렇다, 그들은 무슨 말인가를 하고 싶어한다!
그들은 지금도 말을 하고 있다.
그러나 오이디푸스 혼자만이 그 수수께끼를 풀고
그들의 말없는 말을 이해하는 것이다.
아니, 이 윤곽은 나에게도 낯익은 얼굴이 아닌가!......
물론 이집트적인 요소라곤 하나도 없는 얼굴이지만.
하얗고 낮은 이마, 툭 튀어나온 광대뼈, ?으면서도 곧은 코,
이빨이 흰 아름다운 입, 보드라운 콧수염, 곱슬곱슬한 볼수염,
미간이 넓은 조그만 눈......그리고 두 갈래로 갈라진 흩어진 머리......
그렇다, 이것은 네가 아니냐, 카르프여, 시도르여, 세몬이여,
야로슬라프와 랴잔의 농부여, 나의 형제여, 어김없는 러시아의 형제여!
너는 언제부터 스핑크스가 되었던가?
아아, 너도 무슨 말인가를 하고 싶어하는구나?
그래, 너 역시 스핑크스니까. 그리고 너의 두 눈.....생기는 없지만
그 깊숙한 두 눈도 무엇인가를 말하고 있다......그리고 너의 말도 역시
말이 안 되는 수수께끼란 말인가.
그렇다면 너의 오이디푸스는 어디 있느냐?
아아! 전 러시아의 스핑크스여! 농군 모자를 쓴다고
러시아의 오이디푸스가 되는 것은 아니다.
[원문] THE SPHINX - I. S. Turgenev
Ivan Sergeevich Turgenev(1818-1883)
위는 무르고 밑은 딱딱한 황회색의 삐걱거리는 모래......
어디를 보나 끝없는 모래!
이 황량한 모래밭 위에, 이 사회(死灰)의 바다 위에
이집트 스핑크스의 거대한 머리가 치솟고 있다.
저 툭 튀어나온 거대한 입술, 위로 치켜 뚫린 저 움직일 줄 모르는
커다란 콧구멍은 무엇을 말하고 싶어하는 걸까?.....
그리고 저 눈, 두 개의 활같은 두 눈썹 밑에 반쯤은 꿈 속에
반쯤 눈뜬 듯한 저 길다란 두 눈은?
그렇다, 그들은 무슨 말인가를 하고 싶어한다!
그들은 지금도 말을 하고 있다.
그러나 오이디푸스 혼자만이 그 수수께끼를 풀고
그들의 말없는 말을 이해하는 것이다.
아니, 이 윤곽은 나에게도 낯익은 얼굴이 아닌가!......
물론 이집트적인 요소라곤 하나도 없는 얼굴이지만.
하얗고 낮은 이마, 툭 튀어나온 광대뼈, ?으면서도 곧은 코,
이빨이 흰 아름다운 입, 보드라운 콧수염, 곱슬곱슬한 볼수염,
미간이 넓은 조그만 눈......그리고 두 갈래로 갈라진 흩어진 머리......
그렇다, 이것은 네가 아니냐, 카르프여, 시도르여, 세몬이여,
야로슬라프와 랴잔의 농부여, 나의 형제여, 어김없는 러시아의 형제여!
너는 언제부터 스핑크스가 되었던가?
아아, 너도 무슨 말인가를 하고 싶어하는구나?
그래, 너 역시 스핑크스니까. 그리고 너의 두 눈.....생기는 없지만
그 깊숙한 두 눈도 무엇인가를 말하고 있다......그리고 너의 말도 역시
말이 안 되는 수수께끼란 말인가.
그렇다면 너의 오이디푸스는 어디 있느냐?
아아! 전 러시아의 스핑크스여! 농군 모자를 쓴다고
러시아의 오이디푸스가 되는 것은 아니다.
[원문] THE SPHINX - I. S. Turgenev
Ivan Sergeevich Turgenev(1818-1883)
클릭시간 : 2024년4월19일 19시46분59초
번호 |
|
닉네임 | 등록일 | 조회 | 추천 |
---|---|---|---|---|---|
공지 2018 Favorite Korean Sijo Top200 고전시가 | scoreup |
2018-12-10 | 20383 | 1 | |
공지 2018 Favorite World Poems Top300 | scoreup |
2018-12-07 | 26472 | 2 | |
공지 2007T000 Favorite World Poems Top500 | scoreup |
2018-12-07 | 36153 | 1 | |
25 | 海外詩歌 Beppo 68 | scoreup |
2010-07-02 | 626 | |
24 | 海外詩歌 Beppo 65 | scoreup |
2010-07-02 | 512 | |
23 | 海外詩歌 Beppo 63 | scoreup |
2010-07-02 | 474 | |
22 | 海外詩歌 Beppo 62 | scoreup |
2010-07-02 | 475 | |
21 | 海外詩歌 Beppo 61 | scoreup |
2010-07-02 | 491 | |
20 | 海外詩歌 Don Juan 01-181 | scoreup |
2010-03-23 | 506 | |
19 | 海外詩歌 Don Juan 01-179 | scoreup |
2010-03-23 | 613 | |
18 | 海外詩歌 Beppo 15 | scoreup |
2010-03-12 | 939 | |
17 | 海外詩歌 Don Juan 01-146 | scoreup |
2010-03-12 | 505 | |
16 | 海外詩歌 Don Juan 01-138 | scoreup |
2010-03-12 | 540 | |
15 | 海外詩歌 Don Juan 01-136 | scoreup |
2010-03-12 | 613 | |
14 | 海外詩歌 Don Juan 01-129 | scoreup |
2010-03-12 | 492 | |
13 | 海外詩歌 Don Juan 01-125 | scoreup |
2010-03-12 | 559 | |
12 | 海外詩歌 Don Juan 01-122 | scoreup |
2010-03-12 | 538 | |
11 | 海外詩歌 Childe Harold's Pilgrimage 1-14 | scoreup |
2010-03-08 | 908 | |
10 | 海外詩歌 Beppo 05 | cyber |
2010-03-07 | 611 | |
9 | 海外詩歌 2007T169. F*** it! - Ronberge (anno primo) | scoreup |
2018-12-07 | 486 | |
8 | 海外詩歌 A KISS - luz santiago | 관리자 |
2008-09-24 | 888 | |
7 | 海外詩歌 All Different Girls - Sabrina Smith | 관리자 |
2008-09-24 | 944 | |
6 | 海外詩歌 iiM JuST a GiiRL!!! - KYAMBER Fii3RC3 | 관리자 |
2008-09-24 | 904 | |
海外詩歌 THE SPHINX - I. 뚜르게네프 [2] | 관리자 |
2008-09-18 | 1929 | ||
4 | 海外詩歌 Don Juan 08-056 ~ 060 | scoreup |
2017-05-25 | 465 | |
3 | 海外詩歌 Childe Harold's Pilgrimage 2-97 | scoreup |
2017-05-25 | 557 | |
2 | 海外詩歌 Childe Harold's Pilgrimage 2-98 | scoreup |
2017-05-25 | 532 | |
1 | 海外詩歌 Don Juan 08-051 ~ 055 | scoreup |
2017-05-25 | 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