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 오염에 대한 정화 능력을 높이 사서 부레옥잠을 널리 재배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귀담아 들어야 할 예가 하나 있다. 1970년대에 자연 보호를 학문 분야의 하나로 이끌어 올린 미국의 생물학자 에렌펠드에 의하면, 자연 군집을 위협하는 요인의 하나로 외래종의 도입을 언급하면서 대표적인 사례로 미국 플로리다 주의 경험을 소개하고 있다.

1884년 뉴올리언스의 한 박람회장을 방문하고 돌아온 관람객에 의해서 플로리다 주 늪지의 경관을 개선하기 위하여 도입된 부레옥잠은 맹렬하게 번식하여 플로리다 주의 담수호와 냇물을 뒤덮게 되었고, 내륙 수로를 타고 미국 동남부 지방으로 확산되어 미국 수도 워싱턴의 포토맥 강에까지 퍼지게 되었다.

부레옥잠의 왕성한 성장력과 확산은 급기야 내륙 수로의 선박 항해에 장애를 초래하였고, 수면을 광범위하게 뒤덮으면서 그늘을 드리워 기존의 수중 식물을 죽게하고, 서식하는 어류와 동물들을 감소시키고, 새로이 이에 적응하는 종의 출현을 가져오는 등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레옥잠의 지나친 확산을 막기 위하여 이 식물을 먹어치우는 동물을 새로 도입하고, 제초제를 뿌리는 등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도 도처에 존재하고 있다고 한다. 


<박붕우, ‘부레옥잠 활용 역기능 고려해야’에서>


 ① 아랫돌 빼서 윗돌 괴려 한다. 

 ②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겠는가? 

 ③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되는 것인가? 

 ④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울 수도 있다. 

 ⑤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Question-sokdam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