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k04-55. 다음 글에서 ‘수원집’이 처한 상황을 잘 드러낸 것은?

 조부는 이렇게 화는 내면서도 그 열쇠를 다시 넣어 버리려고는 아니하였다.
 덕기는 병인을 거슬려서는 아니 되겠기에 추후로 다시 어떻게 하든지 아직은 순종하리라고 가만히 고개를 떨어뜨리고 있으려니까 밖에서 부석부석 옷 스치는 소리가 나더니 수원집이 얼굴이 발개서 들어온다. 이때까지 영창 밑에 바짝 붙어 앉아서 방 안의 수작을 한마디도 놓치지 않고 엿듣고 앉았던 것이다. 덕기는 수원집이 들어오는 것을 보자 앞에 놓인 열쇠를 얼른 집어 들고 일어서 버렸다.
 “애 아범, 잠깐 거기 앉게.”
 수원집의 얼굴에는 살기가 돌면서 나가려는 덕기를 붙든다.
 수원집은 열쇠가 놓였으면 우선 그것부터 집어 놓고서 따지려는 것이라서 덕기가 성큼 넣어 버리는 것을 보니 인제는 절망이다. 영감이 좀더 혼돈 천지로 앓거나 덕기가 이 집에서 초혼 부르는 소리가 난 뒤에 오거나 하였더라면 머리맡 철궤안의 열쇠
를 한 번은 만져 볼 수가 있었을 것이다. 금고 열쇠를 한 번만 만져 볼 틈을 타면 일은 피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틈을 탈 새가 없이 이 집에 사자가 다녀 나가기 전에 덕기가 먼저 온 것이다. 덕기의 옴이 빨랐던지 사자의 옴이 늦었던지? 저희들의 일 꾸밈이 어설프고 굼뜬 탓이었던지? 어쨌든 인재는 만사 휴의(萬事休矣)다!

① 까마귀 날자 배 떨어졌네.
② 도둑이 제 발 저린다더니.
③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이군.
④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더니.

-----> Question-정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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