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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형태] 허생이 비판하고자 한 사대부의 행태는?
허생은 크게 꾸짖어 말했다. “소위 사대부란 것들이 무엇이란 말이냐? 오랑캐 땅에서 태어나 자칭 사대부로 뽐내더니, 이런 어리석을 데가 있느냐? 의복은 흰옷을 입으니 그것이야 말로 상인(喪人)이나 입는 것이고, 머리털을 한데 묶어 송곳같이 만드는 것이 남쪽 오랑캐의 습속에 지나지 못한데, 대체 무엇을 가지고 예법이라 한단 말인가? .......” <박지원, 허생전>
① 허례허식(虛禮虛飾) ② 부화뇌동(附和雷同) ③ 천편일률(千篇一律) ④ 아전인수(我田引水) ⑤ 교언영색(巧言令色)
글 수 328
2024.3.29 23:18:18
조회 수 : 955
2006.11.06 (13:04:36)
공감은 반드시 입장이 다른 사람들 사이에 일어나는 사회 과정이다. 그렇다면 누가 먼저 공감을 해야 하는가? 말할 필요도 없이 강자가 먼저 약자와 공감해야 한다. 강자는 약자의 입장에 서서 약자의 느낌에 동참해야 한다. 약자의 입장에 서서 약자의 슬픔과 기쁨을 경험해야 한다. 이렇게 공감하기 위해서 강자는 약자에 대한 획일주의적 사고와 권위주의적 자세를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지 않고서는 상대방의 입장에 설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경제적 강자가 먼저 못 사는 민중과 공감할 용기를 가져야 하고, 정치적 강자가 서민들의 입장에서 겸손함을 가져야 하며, 문화적인 엘리트는 무식한 대중의 입장에 설 줄 알아야 한다. 이렇게 공감이 하향적으로 이루어질 때 국민적 단합은 상향적, 자발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한완상, ‘공감 운동을 위하여’에서> [Question-Gosa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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