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중의 탄산 가스 농도는 석탄이나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19세기 이후 계속 높아지고 있으며, 20세기 초에는 290ppm이던 것이 80년에는 315ppm으로 증가되었다. 따라서, 탄산 가스의 농도가 현재처럼 연간 1.6ppm정도로 계속 증가한다면, 2050년에는 600ppm으로 현재 농도의 약 2배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이 분야의 연구는 아직 초보 단계에 불과하며, 측정 수치 또한 고작 컴퓨터 모의 실험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부정확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다음 세기까지 지구의 기온이 얼마나 상승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학자에 따라 견해가 다르다. 어느 정도 예비(豫備)를 하면 1.5도 정도 상승할 것이므로 큰 우려가 없다는 쪽과, 인류의 생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4.5도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이처럼 아직 확언할 수는 없으나 탄산 가스가 초래할 미증유의 대재앙에 대비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난 십수 년 동안 세계적으로 비등(沸騰)해 온 것만은 사실이다. 또 금세기 말까지 탄산 가스 방출을 20%로 줄여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를 위해서는 산업 구조나 소비 구조 등 생활 양식의 근본적인 변화가 수반되어야 하기 때문에 GNP의 5%에 해당하는 재원이 소요된다. 이것은 석유 구입액과 맞먹는 엄청난 금액이다. 지구의 온난화를 촉진시키는 화석 연료의 사용량이 전 세계 소비량의 21%나 차지하는 미국이 받는 압력과 부담은 자못 크다. 그래서 미국의 일부 관변(官邊) 학자들은, 지구 온난화는 탄산 가스와 무관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유근배의 ‘빙하와 탄산 가스와 지구 온도’에서>


 ① 미봉지책(彌縫之策) 

 ② 아전인수(我田引水) 

 ③ 자가당착(自家撞着) 

 ④ 권토중래(捲土重來) 

 ⑤ 과이불개(過而不改) 


[Question-Gosa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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