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수는 전혀 동학에 가담한 일이 없었다. 그의 말대로 하면 동학 근처에도 가보지 아니한 사람이었다. 옥에 가두어 놓고는 매일 끌어내다 실토를 하고 동류의 성명을 불라고 주리를 틀면서 문초를 하였다. 육십이 넘은 늙은 정강이가 살이 으깨어지고 뼈가 아스러졌다.

나중 가서야 어찌 될갑세 당장의 아픔을 견디다 못하여 동학에 가담하였노라고 자복을 하였다. 입에서 나오는대로 아는 사람의 이름을 불렀다. 불린 일곱 사람이 잡혀 들어 같은 문초를 받았다. 처음에는 들 내뻗었으나 원체 아픔을 이기지 못하여 자복을 하였다. 남은 것도 처형을 하는 것뿐이었다.

하루는 이방이 한태수의 안해와 아들(한생원)을 조용히 불렀다. 이방은 모자더러 좌우간 살려 낼 도리를 하여야 않느냐고 하였다. 모자는 엎드려 빌면서 제발 이방님 덕택에 목숨만 살려지이다 고 하였다.

『꼭 한가지 묘책이 있기는 있는데……. 그럼 내가 시키는 대로 할테냐?』
『불 속이라도 뛰어 들어 가겠읍니다』
『논문서를 가져오너라. 사또께 다 바쳐라.』
『논문서를요?』


(채만식, ‘논 이야기’에서)


 ① 미운 자식 밥 한 술 더 준다. 

 ② 병 주고 약 준다. 

 ③ 우는 아이 젖 준다. 

 ④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 

 ⑤ 목마른 놈이 샘 판다.


[Question-sokdam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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