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로또 당첨숫자 및 꿈★뉴스=이월  조회수 : 2362 작성일 : 2003-02-01      


● 2월 1일 추첨 : 당첨번호 02 04 16 17 36 39 (총합=?) 보너스번호 14

축하합니다. 1등 당첨자가 0 명 있습니다.
원 / 명 = 원

1등 25,803,852,000 원 ( ______0 명)
2등 ___769,456,500 원 ( ______4 명)
3등 _____8,743,800 원 ( ____352 명)
4등 _______260,000 원 ( _23,672 명)
5등 ________10,000 원 ( 603,375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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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또 10회차 당첨금 최대…600억 마지막 대박 (굿데이 2003.02.02, pm 01:55 )

600억원의 꿈★은 이루어진다.

사상 최대의 복권 당첨금으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지난 1일 9회차 온라인 복권 '로또(Lotto)'의 1등 당첨금이 또다시 이월, 그 '광풍'이 10회차 추첨일인 오는 8일 오후 8시45분까지 이어진다.

이월금액은 258억385만2,000원.

지난 7·8회차에 이월된 73억여원을 제하고도 9회차 한회 1등 당첨금만 184억여원이었다. 설날인 2월 1일 9회차 추첨에서 뽑힌 행운의 숫자는 2·4·16·17·36·39, 2등 보너스 숫자는 14였다. 여태껏 강세를 보였던 40,42 대신 전혀 예상밖의 한자리 숫자인 2,4가 동시에 나온데다 36, 39라는 '복병'을 만난것도 당첨자를 가려내지 못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음 회차인 10회차 당첨금은 무려 600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9회차에서도 전문가들의 예상액(200억여원)을 58억여원이나 초과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로또는 10회차를 마지막으로 더이상의 당첨금 이월은 없기 때문이다.

그동안 로또를 단 한번도 구입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마지막 대박꿈에 젖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600억원은 무난할 것이라는 얘기다. 게다가 복권 당첨금액은 당첨금 증가비율(7회차 25억여원, 8회차 73억원, 9회차 258억여원)로만 따져도 한회차가 지날때 마다 누적 당첨금이 3배 가까이 불어났다.

정부는 당첨금이 또다시 이월되자 대책 마련에 나섰다. 2일 새벽 사행심 조장이 우려된다는 판단에 따라 긴급 복권방행조정위원회를 개최, 10회차에서는 1등 당첨차가 나오지 않을 경우 이월하지 않고 2등에게 1등 당첨금을 골고루 나눠준다는 방침을 세웠다. 당초 정부는 9회차가 이월될 경우 5회까지 이월규정을 적용키로 했지만 이를 수정한 것.

따라서 10회차에서 번호 6개를 다 맞추지 못한다하더라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숫자 6개 중 5개를 맞추고, 보너스 숫자를 맞춘 2등이 한사람이었을 경우 1등 당첨금을 모두 가져갈 수 있다.

또 이제까지 추첨에서 2등이 나오지 않은 경우도 있어 번호 5개를 맞춘 3등에게 행운이 돌아갈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결국 이번 10회차에서는 2,3 등도 600억원을 거머쥘 수 있다는 얘기다.

이번 9회차 추첨에서는 2등 당첨금도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2등 당첨금은 7억6,945만6,500원으로 4명이 맞혔고,
6개의 숫자 중 5개를 맞춘 3등 당첨금은 874만3,800원으로 352명이 나왔다.
4개를 맞춘 4등 당첨금은 26만원으로 전국에 2만3,67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3개의 숫자를 맞춰 1만원의 고정상금을 받게 되는 5등은 전국적으로 60만3,37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한 사람이 동시에 이 다른 당첨 숫자를 넣어 다른 조합으로 구입한 것이 여러 개 있을 수 있어 실제 2·3·4·5등에 당첨된 총 인원은 다를 수 있다.

한편 이번 9회차 당첨금은 지난 27일을 기점으로 눈덩이 처럼 불어났다. 복권발행조정위원회가 향후 이월횟수를 2회로 제한하기로 하자 9회차를 마지막 대박 기회라고 판단, 기대 이상으로 열기가 고조됐다. 게다가 구매자들의 요청으로 설 연휴 동안에도 문을 연 로또 판매점들이 많아 당첨금 증가를 부채질했다. 설 선물로 로또 복권이 등장하는 기현상도 벌어졌다.

● 꿈의 500억, 미소는 누구에게 (일간스포츠 2003/02/02 13:46)

1등 누적액 258억 ··· 이번주 판매 1000억 돌파할 듯

500억, 아니 1000억 원도 허구만은 아니다.

‘로또 광풍’ 이 전국을 휘몰아치고 있다. 너도나도 로또 구매의 열기에 휩싸여 잭팟이 과연 어디까지 치솟고 그 행운을 누가 차지할까 전국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로또 1등 당첨자가 또다시 나오지 않았다. 3회차 연속이다. 이에 따라 눈덩이처럼 불어난 1등 당첨금은 이번 주 500억 원을 거뜬히 넘길 것으로 예상되며 과연 어느 선까지 이를지 궁금하기만 하다.

7회차부터 출발해 현재까지 쌓인 1등 누적 당첨금은 258억 385만 2000원. 7, 8회차의 이월금 73억 원에 지난주 판매분에 의한 184억 원을 합쳐 당초 예상의 두 배에 가까운 엄청난 금액으로 불어났다. 1등 당첨금이 전체 판매액의 23~24% 가량 배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 한 주 동안 팔린 로또 판매액이 약 800억 원이 된다는 얘기다.

그러나 또다시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로또 열기는 지난주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워질 것이 분명하다. 로또 속성상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배 이상 불어나는 가속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 주 로또 판매액은 그야말로 ‘상상 초월’이다.

현재의 판매 추세로 볼 때 이번 주만의 로또 판매액은 1000억 원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 7회차에서 128억 원으로 시작했던 판매액은 8회차에서 208억 원으로 불어나더니 지난주에는 800억 원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설 연휴가 끼여있다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당첨금 이월 횟수를 2회로 제한한다는 정부 방침
▲설 선물로 복권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의 대량 구매 열기
▲설 전에 미리 사두자는 심리 등이 겹치면서 오히려 불길이 댕겨졌다.

판매액이 1000억 원일 경우 지금까지의 누적 당첨금 258억 원에 1000억 원의 23~24%인 230억~240억 원이 보태져 1등 당첨금은 500억 원이 된다. 지금까지 최고 당첨금인 65억 원(로또 6회차)의 7배를 넘는 금액. 또 1500억 원이라면 1등 당첨금은 600억 원, 2000억 원이 팔린다면 700억 원을 너끈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1일 ‘복권발행조정위원회’를 열고 현재 1등 당첨자 없이 3차례나 이월된 로또 당첨금을 오는 8일 추첨에선 1등 당첨자가 없더라도 차하위(2등 이하) 당첨자에게 나눠 지급하기로 긴급 결정했다.

지난달 18일부터 이월되고 있는 현재의 로또 복권에 대해선 이월 횟수를 애초의 5회까지 인정하고 이후부터 ‘이월 횟수 2회’를 적용하기로 했으나 이월금이 지나치게 많아짐에 따라 다시 번복한 것이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인식을 오히려 팽배하게 할 것이 뻔하다. 때문에 가수요가 몰리면서 오는 8일 추첨하는 로또 복권의 1등 판매액은 브레이크가 고장난 자동차처럼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이 확실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