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로또 당첨숫자 및 꿈★뉴스=20억  조회수 : 60 작성일 : 2003-01-13      


● 12월 21일 추첨 : 당첨번호 11 16 19 21 27 31 (총합=?) 보너스번호 30

축하합니다. 1등 당첨자가 명 있습니다.
2,000,000,000 원 / 1 명 = 2,000,000,000 원

1등 2,000,000,000 원 ( ______1 명)
2등 ___________0 원 ( ______0 명)
3등 ____1,174,100 원 ( ____139 명)
4등 _______54,900 원 ( __5,940 명)
5등 _______10,000 원 ( _73,256 명)

☞ 1등 당첨지역 :

?

☞ 1등 당첨내역

자동선택 ? 명
본인선택 ? 명

● 로또 20억 또 터졌다…대구 복권방서 나와
20억원 대박이 다시한번 터졌다.
　
국민은행이 발행하는 온라인 연합복권 '로또(Lotto)' 3회차 추첨에서 20억 1등 당첨자가 또다시 나왔다. 2주 연속 20억원 당첨금은 국내 복권 역사상 처음이다. 1등 당첨복권은 대구광역시 동호동의 '복권명당(반야월)' 복권방에서 배출됐다.
　
이번주 당첨번호는 11·16·19·21·27·31, 2등 보너스 숫자는 30이었다. 번호 5개와 보너스 숫자 1개를 맞히는 2등 당첨자는 나오지 않았고, 5개 숫자를 맞힌 3등은 117만4,100원을, 4개를 맞힌 4등은 5만4,900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다.
　
이번 1등 당첨금은 국민은행측이 실제 1등 당첨금이 20억원 미만일 경우 1등 최소 당첨금액 20억원을 3개월간 보장해 주기로 한 규정에 따른 것이다. 실제 1등 당첨금액은 11억4,00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굿데이 2002-12-22 13:55:52


● 로또 3회차 20억 당첨자 'IMF쪽박'서 대박 행운

"고생한 아내에게 먼저 1억원을 줘 돈을 펑펑 쓰도록 하겠습니다."
　
23일 오전 서울 국민은행 본사에 도착, 온라인 연합복권 '로또(Lotto)'의 20억원의 당첨금을 받은 박모씨(46·대구광역시 동구)는 첫 말문을 아내에 대한 보답으로 열었다.
　
박씨는 IMF 위기 당시 투자했던 사업이 실패하며 거액의 부채를 떠안았다. 조그만 집으로 살림을 줄이고, 자식들 대학 학비를 어렵게 부담하면서 지내왔다. 박씨 자신은 대구광역시 동구에서 자영업을, 부인은 직장을 다니며 맞벌이 부부생활을 하고 있다. 박씨는 "지금도 수천만원의 부채가 남아 있는데, 복권당첨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박씨는 복권을 사기 전 돌아가신 부모님 꿈을 꿨다고 한다. 홍수가 나서 집에 물이 차고 있는데 잠들어 있던 자신을 부모님이 "어서 일어나라"며 깨워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일어났다는 것이다. 박씨는 "부모님이 고생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 이런 행운을 준 것 같다"며 "대구에 내려가는 대로 부모님 산소에 소주를 먼저 올려야겠다"고 말했다. 박씨는 복권당첨금을 자식의 결혼자금에 보태 쓰고 남은 돈으로 40∼50평 집을 장만할 계획이다.
　
박씨는 지난 21일 토요일 오후 6시 대구 동호동의 '복권명당(반야월)' 복권방에서 복권을 샀다. 사실 박씨는 지난 30년간 재미삼아 매주 복권을 5만원씩 구매한 복권 마니아. 로또 복권 역시 1회차부터 거르지 않고 구매해 왔다. 박씨는 "내 행운을 시험하기 위해 한주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복권을 구매해 왔다. 앞으로도 꾸준히 살 것"이라고 복권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박씨가 맞힌 당첨번호 11·16·19·21·27·31도 운에 맡기고 생각나는 대로 고른 것이다.
　
박씨는 23일 새벽 4시께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당첨사실을 확인했다. 오전에 일찍 일어나 조간신문을 읽던 도중 20억원 당첨자가 나왔다는 기사를 보고 인터넷에 접속한 것이다. 급하게 채비를 차린 박씨는 부인과 함께 오전 5시40분 서울행 고속버스를 탔다.
　
박씨의 실수령액은 20억원 가운데 세금 22%를 뗀 15억6,000만원이다.

굿데이 2002-12-23 23:10:49


● [해외]스페인 세미프로클럽 2000억원복권 당첨

스페인의 한 가난한 축구클럽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무려 2000억원에 달하는 복권에 당첨돼 화제를 뿌리고 있다.

올리브 농사를 주업으로 삼고 있는 스페인 남부의 조그만 시골마을 벨레스-루비오 지역의 세미프로클럽이 크리스마스 대목을 보고 발행된 로또복권 ‘엘 고르도’에서 ‘08103’이라는 행운의 숫자가 당첨돼 총 17억유로의 상금중 10％에 가까운 1억6000만유로(약 1920억원)를 당첨금으로 지급받게 됐다.

1억6000만유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거대클럽 FC바르셀로나가 연간 사용하는 운영예산의 6배에 해당하는 ‘대박’금액. 08103이 적힌 복권 800장을 구입했던 벨레스-루비오 클럽 선수들은 이중 일부를 추첨 직전 팀 관계자들과 마을 사람들에게 되팔아 인구가 고작 4700명인 이 마을 전체가 때 아닌 횡재를 맞았다.

벨레스-루비오는 스페인축구협회에도 정식으로 등록되지 못한 영세 클럽으로 지역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

복권 추첨이 있던 날 때마침 오리엔테 클럽과 경기를 치르고 있던 선수들은 당첨 사실을 전해들고는 하프타임에 곧바로 샴페인 파티를 벌였다.

들뜬 기분에 당연히 경기는 2-0으로 패했다.

마드리드 | AP연합 2002.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