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뮐러 2골 독일, 英 4-1로 대파하며 8강 진출  
  
‘전차군단’ 독일이 라이벌 잉글랜드를 완파하며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독일은 27일 블룸폰테인 프리 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돌스키의 선제골과 클로제의 추가골 그리고 뮐러의 2골을 묶어 4-1로 완승했다. 잉글랜드는 업슨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이로써 독일은 8강에 오르며 월드컵 4회 우승 도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독일의 잉글랜드전 3점 차 승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완승으로 9년전 4점 차 대패를 완벽히 설욕했다.  

공방전 펼친 양팀  

전통의 라이벌전답게 양 팀은 조심스럽게 경기 운영을 펼쳤다. 그리고 전반 4분 독일이 침투패스로 선공을 펼쳤다. 슈바인슈타이거가 밀어준 볼을 외칠이 침투하며 슈팅으로 연결한 것. 잉글랜드의 제임스가 각을 좁히면서 방어했다.  

잉글랜드는 전방 투톱을 노리는 긴 패스로 맞섰다. 독일의 장신 수비수들은 빠르게 움직이며 볼을 걷어냈다. 그리고 전반 10분 포돌스키가 돌파한 뒤 아크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하며 선제골을 노렸다. 이어 전반 17분에는 케디라가 중거리슛을 날렸다.  

독일의 공세를 막은 잉글랜드는 전반 18분 램퍼드가 미드필드 정면에서 프리킥을 시도하며 골을 노렸다. 그러나 램퍼드의 프리킥은 독일 수비벽에 가로 막혔다.  

클로제, 감각적인 슈팅으로 선제골 이어진 포돌스키의 추가골  

시소게임이 될 것으로 보였던 승부는 전반 20분 노이어의 장거리 골킥 하나로 독일로 기울기 시작했다. 노이어가 길게 찬 골킥이 잉글랜드 문전까지 날아갔고 뒷공간을 파고든 클로제가 제임스 다리 사이로 감각적으로 밀어차며 득점했다.  

선제골을 터뜨리며 주도권을 잡은 독일은 공세를 펼쳤다. 전반 31분 뮐러의 패스를 받은 클로제가 문전으로 파고들며 슈팅을 날렸다. 잉글랜드도 이어진 상황에서 데포의 헤딩슛으로 맞섰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무산됐다.  

그리고 전반 32분 독일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뮐러가 오른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침투했고 골키퍼가 나오자 왼쪽으로 볼을 내줬다. 이것을 쇄도하던 포돌스키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잉글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업슨 만회골 그러나 주심 오심으로 동점골 놓쳐  

순식간에 두 골을 내준 잉글랜드는 전열을 재정비하고 경기에 나섰다. 그리고 만회골을 뽑아냈다. 전반 34분 밀너의 오른쪽 크로스를 램퍼드가 슈팅했고 3분 뒤 귀중한 추격골을 넣었다. 제라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띄워준 볼을 업슨이 헤딩슛하며 독일 골대 안으로 넣었다.  

기세가 오른 잉글랜드는 1분 뒤 램퍼드가 호쾌한 중거리슛을 날렸다. 램퍼드의 슈팅은 골대 상단을 맞춘 다음 골대 안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주심은 잉글랜드의 득점을 선언하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눈 앞에서 동점골을 놓쳤으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전반전 종료 전까지 동점을 이루지는 못했다.  

잉글랜드의 공세  

전반전 종반부터 좋은 분위기를 탄 잉글랜드는 후반전 초반부터 파상공세로 독일을 압박했다. 후반 4분 제라드가 왼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파고들며 슈팅했고 2분 뒤에는 램퍼드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췄다. 11분과 12분에는 제라드가 연거푸 슈팅을 날렸다.  

독일은 후반 14분 뮐러가 수비 3명 사이로 절묘한 슈팅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바꾸려 했다. 그러나 잉글랜드의 흐름은 계속 이어졌다. 잉글랜드는 제라드, 램퍼드가 미드필드에서 경기를 풀어가며 전방에 볼을 투입하거나 중거리슛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그리고 후반 19분에는 조 콜을 투입하며 미드필드를 강화했다.  

뮐러, 빠른 침투로 2골 추가  

잉글랜드의 공세를 안정된 수비로 막은 독일은 빠른 역습 플레이로 눈깜짝할 새 두 골을 보태는 괴력을 발휘했다. 후반 22분 독일은 램퍼드의 프리킥을 막은 뒤 슈바인슈타이거가 역습을 펼쳤다. 이어 오른쪽에서 돌아 들어온 뮐러에게 내줬고 뮐러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슛으로 잉글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고 3분 뒤 뮐러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독일 진영에서 잉글랜드의 패스를 차단한 케디라가 긴 패스를 했고 왼쪽을 파고든 외칠이 받아서 문전으로 돌파했다. 그리고 밀어준 볼을 뮐러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3골 차로 벌렸다.  

이 골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독일은 트로호프스키, 고메스를 투입하며 8강전에 대비하는 여유를 보였다. 잉글랜드는 사력을 다해 만회골을 노렸지만 독일의 탄탄한 방어는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스포탈코리아 2010-06-28)  [ns2010ysptwc10game] ns2010ysptfwc10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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