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류현진 야구
  2. 박찬호 야구 - 2,156이닝
  3. [대한민국 한화]
  4. [일본오릭스]
  5. [피츠버그]
  6. [뉴욕양키즈]
  7. [필라델피아]
  8. [LA 다저스]
  9. [휴스턴(마이너)]
  10. [뉴욕 메츠]
  11. [센디에이고]
  12. [텍사스레인저스]
  13. [LA 다저스] 80승54패

오늘 :
15,687 / 122,957
어제 :
17,903 / 122,845
전체 :
20,062,052 / 275,374,346
프리미어12, 올림픽금메달, 무쇠팔뚝 박찬호, 야구관련 10대뉴스, Stadiums

류현진, 박찬호 야구의 모든 것

메이저리그 MLB 와 일본프로야구에서, 야구NEWS

조회 수 : 764
2008.06.09 (21:25:27)




[사진설명 : Los Angeles Dodgers relief pitcher Chan Ho Park, of Korea, throws to the plate during the eighth inning of their Major League Baseball game against the Chicago Cubs, Sunday, June 8, 2008, in Los Angeles. (AP Photo/Mark J. Terrill)]  

▼ 박찬호, 2이닝 무실점...1점대 방어율 눈 앞

박찬호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평균자책점 1점대 진입을 눈 앞에두게 됐다.

박찬호는 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시카고 커브스와의 홈경기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탈삼진 없이 볼넷 1개.

35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 21개를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95마일(153km). 박찬호는 8회말 자기 타순 때 대타 마이크 스위니로 교체돼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하지만 2.21이던 평균자책점을 2.09로 낮추며 1점대 진입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박찬호는 1-3으로 뒤진 7회 선발 브래드 페니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알폰소 소리아노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박찬호는 마크 데로사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으나 다음 타자 데릭 리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유도하며 가볍게 이닝을 마쳤다.

8회에도 첫 타자 아라미스 라미레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박찬호는 일본인 타자 후쿠도메 고스케와 관심을 모으는 첫 대결을 벌였다. 결과는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

승패와는 관계가 없는 대목이었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메이저리그 투수와 올시즌 커브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후쿠도메와의 맞대결은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박찬호는 초구 95마일(153km)를 바깥쪽에 찔어 넣어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2구째 낮은 체인지업으로 유인했으나 후쿠도메는 말려들지 않았다.

이후 네 개 연속 파울. 박찬호는 150km가 넘는 직구를 연속 세 개 던졌으나 후쿠도메는 끈질기게 파울볼을 걷어냈고 이어 던진 낮은 슬라이더도 파울볼로 만들었다.

다시 박찬호가 시속 95마일(153km)짜리 직구를 뿌렸지만 볼이 됐고 이어 던진 커브와 직구도 잇따라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났다.

하지만 박찬호는 8구까지갖는 접전 끝에 지오바니 소토를 1루수 플라이로 처리했고 짐 에드먼즈를 초구만에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다저스는 1-3으로 패했다. (조이뉴스24 2008-06-09)

▼ '2008년형 박찬호'..'전성기' 2000년과 비교

8년전 보다 더 팔팔하네~

LA 다저스 박찬호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콜로라도와의 홈게임에 두번째 투수로 등판, 3이닝 동안 6탈삼진을 잡아내며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올시즌 들어 가장 좋은 투구내용이었고 마치 전성기 시절을 재현하는 듯 했다. 박찬호는 지난 2000년 다저스에서 자신의 한시즌 최다인 18승(10패)을 올리며 방어율도 3.27로 가장 좋았다. 특히 2000년의 마지막 등판인 9월30일 샌디에이고전이 압권이었다. 그날 박찬호는 9이닝 2안타 탈삼진 13개를 기록하며 3대0 승리를 지켰다. 자신의 빅리그 첫 완봉승이었으며 첫 선발 전원 탈삼진 등 기념비적인 기록이 더해진 경기였다. 타석에선 솔로홈런도 한개 기록했다. 박찬호는 요즘 마치 전성기를 되찾은 듯 공격적인 피칭과 빠른 구속을 보여주고 있다. 이참에 8년 전 샌디에이고전과 지난 5일 콜로라도전에서 박찬호가 보여준 모습을 비교해본다.

▶155㎞ vs 158㎞

8년 전 샌디에이고전에서 박찬호의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5㎞였다. 반면 5일 콜로라도전에서 다저스타디움 전광판에 찍힌 최고 구속은 158㎞. 세월을 건너뛴 것 같은 스피드였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에는 이날 박찬호의 최고 구속이 156㎞인 것으로 나왔다. 어찌됐든 156㎞라 하더라도 놀라운 일이다. 한화 김인식 감독은 이를 놓고 "연구 대상"이라고까지 평가하기도 했다.

박찬호가 빅리그에서 기록한 공인 최고구속은 159㎞. 비공인으로는 161㎞까지 던졌는데 이는 모두 2001년 이전에 기록한 것이었다. 2002년 텍사스 시절부터 허리가 아파 구속이 확연하게 줄었고, 작년 11월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했을 때 박찬호의 직구는 평균 140~145㎞ 정도로 밋밋한 편이었다.

사실 콜로라도전의 158㎞는 '공끝과 구위'라는 기준으로 봤을 때에는 분명 8년 전의 155㎞ 보다 위력이 덜할 것이다. 공끝만 놓고 보면 8년 전이 더 싱싱했기 때문이다. 중요한 건 박찬호가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하비 도프만 and 고국의 팬들

99년에 13승(11패), 방어율 5.23으로 다소 부진했던 박찬호는 2000시즌을 앞두고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됐다. 특히 초조함 때문에 스프링캠프에서부터 또다시 어려운 시즌을 보낼까봐 걱정이 많았다고 했다.

그런데 2000년 2월 박찬호는 스포츠심리학자인 하비 도프만 박사를 만나면서 큰 도움을 얻었다. 정규시즌에 들어선 뒤에도 매경기가 끝나면 도프만 박사와 함께 투구를 분석하곤 했다. 그 결과, 박찬호는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고 2000년을 생애 최고의 해로 만들었다.

올시즌을 앞두고 박찬호는 "한때 은퇴까지 생각했다"고 할 만큼 고민했다. 수년간에 걸친 부진과 좀처럼 좋아지지 않는 투구내용에 실망한 상태였다. '이제는 그만둘 시점이 된 것 같다'는 마음이 들 정도였다고 했다.

그러나 박찬호는 재기했다. 최근 "고국 팬들 응원을 접하고 은퇴 생각을 떨치고 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00년의 박찬호를 더욱 강하게 만든 인물이 하비 도프만 박사였다면, 올시즌 박찬호를 구해낸 건 한국 팬들의 응원이었던 셈이다.

▶직구 승부 vs 볼배합 승부

8년 전 그날, 박찬호에게 완봉승을 안겨준 것은 최고 155㎞의 강속구와 예리한 커브볼이었다. 그때만 해도 직구 위주에 커브를 섞었고, 왼손 타자에겐 전매특허 같은 슬러브를 던져 삼진을 솎아내던 시절이다. 때때로 체인지업을 던지기도 했다.

뭐니뭐니해도 당시 박찬호의 주무기는 라이징패스트볼로 대표되던 속구였다. 왼손 타자의 몸쪽 낮게 휘며 떨어지는 슬러브가 위력을 발휘했던 것도 빠른 포심패스트볼이 밑받침됐기 때문이다.

지난 5일 콜로라도전에서 박찬호는 모두 48개를 던졌는데 8년 전과는 사뭇 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48개 가운데 전형적인 포심패스트볼은 겨우 20개가 될까말까였다. 60% 정도가 변화구였는데 종류도 다양했다. 슬라이더, 체인지업, 슬로커브, 싱커 등을 골고루 섞었다. 특히 싱커 2개는 구속이 141~143㎞ 사이에 분포됐는데 결국 투심패스트볼이었다고 봐야할 듯하다.

8년 전과 비교하면, 박찬호는 커브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비율이 굉장이 높아졌다. 5일 콜로라도전 첫 타자였던 개럿 앳킨스를 5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낼 때의 패턴을 살펴보면 슬라이더-패스트볼-슬라이더-패스트볼-체인지업 순이었다. 단순한 직구 스피드 회복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박찬호의 부활은 이처럼 노련해진 볼배합과도 연관 있을 것이다. (스포츠조선 2008.06.09)

[사진설명 : LOS ANGELES, CA - JUNE 08: Pitcher Chan Ho Park #61 of the Los Angeles Dodgers pitches in the 7th inning during the game against the Chicago Cubs at Dodger Stadium on June 8, 2008 in Los Angeles, California. (Photo by Harry How/Getty Images) Getty Images ]
번호
 
닉네임 등록일 조회 추천
257 no image 0822 박찬호, 6이닝 8안타 4실점
2007년
찬호팬
2007-08-23 901 15
256 no image 0617 박찬호, 3이닝 5실점 부진
2007년
찬호팬
2007-06-17 977 15
255 no image 0430 추신수 올스타 만들기에 올인
2010년
찬호팬
2010-04-30 724 14
254 no image 1102 WS 4차전 마무리 브래드 릿지의 불쇼
2009년
찬호팬
2009-11-05 919 14
253 no image 0515 박찬호는 美서 전설로 남아야
2007년
찬호팬
2007-05-15 762 14
252 no image 20050615 최희섭, 생애 2번째 4게임 연속 홈런 기염
2005년
찬호팬
2007-05-10 956 14
251 no image 0404 박찬호ㆍ추신수, 시범경기 종료
2010년
찬호팬
2010-04-06 781 13
250 no image 1022 NLCS 5차전 대망의 월드시리즈 진출
2009년
찬호팬
2009-10-24 971 13
249 no image 1020 NLCS 4차전 이렇게 좋을수가...
2009년
찬호팬
2009-10-24 735 13
248 no image 0420 5이닝 4실점, 팀은 역전승
2009년
찬호팬
2009-04-20 629 13
Selected no image 0609 2이닝 무실점 대 시카고 커브스
2008년
찬호팬
2008-06-09 764 13
Tag List

MLBALEast - Baltimore, Boston, NY Yankees, Tampa Bay, Toronto
MLBALCentral - Detroit, Cleveland, Kansas City, Chi White Sox, Minnesota
MLBALWest - Seattle, LA Angels, Houston, Oakland, Texas

MLBNLEast - NY Mets, Washington, Miami, Atlanta, Philadelphia
MLBNLCentral - Pittsburgh, Chi Cubs, Cincinnati, Milwaukee, St. Louis
MLBNLWest - LA Dodgers, San Francisco, Colorado, Arizona, San Die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