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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박찬호 야구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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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637
2009.05.07 (15:31:19)


▼ 박찬호,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역투 '화려한 부활'

선발투수 자리를 놓고 벼랑 끝에 몰렸던 박찬호(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눈부신 호투를 펼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박찬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와 6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내주고 삼진을 5개나 잡는 역투를 펼친 뒤 0-0 동점이던 7회초 공격 때 대타 에릭 브룬틀렛과 교체됐다.

필라델피아는 상대 선발 요한 산타나의 투구에 눌려 메츠에 0-1로 패했다. 하지만 박찬호는 승패와 관련이 없었다. 무엇보다 그동안의 부진 탓에 입지가 좁아질대로 좁아진 상황에서 이날 호투로 선발투수 자리를 계속 지킬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반가운 결과였다.

이날 21명의 타자를 상대한 박찬호의 투구수는 91개였고 스트라이크는 52개였다. 빠른공 최고구속은 93마일이었다. 이날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평균자책점은 8.57에서 6.67로 크게 낮아졌다. 볼넷은 2개를 내줬다.

그동안의 부진했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빠른공 평균구속은 90마일 안팎에 머물렀지만 변화구 제구력이 완벽하게 이뤄지면서 호투를 이어갈 수 있었다. 얼굴에도 자신감이 고스란히 묻어있었다. 현역 최고의 좌완투수 요한 산타나와의 선발 맞대결이었지만 투구내용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

박찬호는 1회부터 메츠 타선을 삼자범퇴로 간단히 요리하면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2회말에는 1사후 데이비드 라이트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곧바로 라이트의 2루 도루를 잡아내면서 역시 세 타자로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3회말에는 삼진을 2개나 잡는 등 투구를 거듭할수록 투구내용이 더욱 좋아졌다.

4회에도 역시 삼자범퇴 처리하면서 4이닝 연속 세 타자로 이닝을 마친 박찬호는 5회 부터 위기를 맞이하기 시작했다. 5회말 선두타자 카를로스 델가도를 몸맞는공으로 출루시킨 박찬호는 다음 타자 라이트를 병살로 처리해 한 고비를 넘겼다. 대니얼 머피에게 중견수 쪽 2루타를 맞으면서 노히트노런은 마감했지만 다음타자 리드를 2루땅볼로 요리해 무실점을 이어갔다.

6회말에도 위기는 찾아왔다. 첫 두 타자를 깔끔하게 아웃으로 처리한 박찬호는 2사후 호세 레이에스 타석 때 1루수 강습타구를 내줬다. 1루수 라이언 하워드가 몸을 날려 잡아낸 뒤 1루로 베이스커버를 들어온 박찬호에게 토스했다. 하지만 이를 박찬호가 놓치는 바람에 출루를 허용한 것.

레이에스는 2루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포수 카를로스 루이스의 송구 실책까지 등에 업고 3루까지 내달렸다. 설상가상으로 박찬호는 다음 타자 알렉스 코라를 볼넷으로 출루시켜 2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중요한 고비에서 강타자 카를로스 벨트란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실점없이 6회를 마칠 수 있었다.

투구수만 놓고 보면 7회말에도 마운드를 지킬 수 있었지만 7회초 박찬호 타석 때 2사 2루의 찬스가 놓이자 찰리 매뉴얼 감독은 대타를 기용했다. 대타 브룬틀렛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기회는 무산됐지만 박찬호는 매뉴얼 감독을 비롯해 팀동료들과 악수를 나누며 스스로 투구내용에 만족해하는 모습이었다. 박찬호는 타석에서도 산타나를 상대로 볼넷을 2개나 얻어내는 발군의 기량을 발휘했다.

한편, 박찬호는 예정대로라면 오는 13일 친정팀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다시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마이데일리 2009-05-07)

▼ [박찬호 인터뷰] 포심 패스트볼과 몸쪽 승부에 집중했다.

당대 최강 투수인 요한 산타나(뉴욕 메츠)와 맞서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팽팽한 승부를 펼친 박찬호는 7일(이하 한국시간) 경기 후 몸쪽 승부를 많이 했고, 패스트볼로 플라이볼을 많이 유도한 것도 효과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프링 캠프 때의 투구동작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며, 자신 있게 던지는데 주력했다는 말도 했습니다.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빼어난 투구를 목격한 후  매누엘 감독은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피칭이 좋았고, 템포와 리듬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고 평가했습니다. 현지 기자들이 선발 자리에 관해 일체 언급할 수 없을 정도의 뛰어난 역투였습니다.
당장은 선발 자리 운운하는 현지 언론의 질문은 쑥 들어갔고, 앞으로 몇 차례 더 호투한다면 확실히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정대로라면 박찬호는 오는 13일 홈에서 친정팀 LA 다저스와 격돌합니다. 상대 투수는 신예 좌완 클레이턴 커셔로 예고됐습니다.

-이번 시즌 들어 최고의 피칭이었다. 지난번 경기와 어떤 변화를 주었는가.
▶글쎄 원래 그래야 하는 것 아닌가.(웃음) 자신 있게 던지려고 노력했고 무엇보다 신경 쓴 것은 포심 패스트볼과 몸쪽 승부였다. 지난 경기에서는 싱커를 많이 던지려다가 많은 사사구 및 투구수가 늘어났고 결과적으로 좋지 않은 결과가 생겼다. 몸쪽 패스트볼로 많은 플라이를 유도한 것도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한다.

-볼끝의 위력이 훨씬 좋아 보였는데 본인의 느낌은.
▶역시 포심 패스트볼의 위력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볼카운트가 몰렸을 때 주로 포심패스트볼로 카운트를 잡아 나갔고 투스트라이크 이후에도 직구승부를 주저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지난 경기가 끝나고 자신감과 집중력 얘기를 했는데 오늘 그것이 아주 잘 이루어진 것 같은데 본인 생각은 어떠한가.
▶지난 게임 후 불펜 세션을 통해 많은 연습이 있었다. 스프링 캠프 때의 투구폼을 찾기 위한 노력을 했고 바깥쪽 낮은 스트라이크를 잡는 것  그리고 공을 위에서 내리꽂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다.

-포수 루이스와 오랜만에 만났는데 호흡이 좋아 보였다. 본인의 느낌은 어땠나.
▶만족스러웠다.

-최강 투수 산타나와 만난것이 자극이 되었는지? 늘 강한 투수와 만나면 잘 던지는데.
▶글쎄, 사실 누구를 의식하고 던지지는 않는다. 늘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메츠와 같은 강팀을 만나면 더욱더 분발하려고 노력한다. 때로 산타나와 같은 훌륭한 투수와 게임을 하다가 보면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한다. 그는 공격적이고 자신감 있는 투구를 하지 않는가. 오늘 역시 좋은 투구를 했고 내게 있어서도 (결과적으로)좋은 매치업이었다고 생각한다.

-선발자리가 위협을 받는다는 등 주위에서 말들이 많았는데 신경이 쓰이지 않았는가.
▶사실 경기에서 그런 부분들까지 신경 쓰기는 힘들다. 아니 오히려 잊으려고 해야 한다는 것이 맞지 않을까. 다만 팀이 이기는데 도움이 되려고 노력했고 다음에도 그럴 것이다.

-엠엘비 닷컴의 중계에서는 싱커를 던진다는 기록이 많이 나오는데 실제로 싱커인가 아니면 투심인가.
▶오늘 라이트와 승부할 때 던진 공이 싱커이다. 지난번보다는 좋았다고 생각한다.

-요즘 커터를 연마한다는 소리가 있는데.
▶몇 차례 던진 적이 있는데 아직 자신 있게 던질 수 있는 구질은 아니다.

-앞으로를 예상한다면.
▶오늘 경기는 오늘 경기일 뿐이다. 이번 경기의 경기력을 다음에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매누엘 감독 인터뷰

-오늘 박찬호의 투구를 평가한다면.
▶박찬호는 오늘 지난번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Completely different). 그는  오늘 적극적 (aggressive) 이었고 공격적이었다. 투구 동작간의 간격이 짧았으며 하나의 투구를 끝마친 후 그는 이미 다음투구에 대한 준비가 돼있는 모습이었다.

-박찬호가 지난 경기와 달라진 것이 무엇인가.
▶가장 눈에 띈 것은 템포와 리듬이다. 앞서 말했듯이 그는 투구하는데 있어 주저하지 않았고 투구에 있어 빠른 템포와 투구를 이어갔다. 그는 좋은 피칭을 펼쳤고 팀이 점수를 내지 못한 것이 유감이었다.

-박찬호의 교체 상황을 설명한다면.
▶다음 회에 상대팀은 중심타선이었고 우리는 반드시 점수를 뽑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상대 투수 산타나 역시 뛰어난 피칭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기기 위해서는 불가피 한 상황이었다고 생각한다. (순(純)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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