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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야구 WBC 4강 신화

각본 없는 드라마. 투혼으로 이뤄낸  그라운드의 기적
    
한국 야구는 지난 3월 사상 첫 국가대항전 형태로 펼쳐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4강 진출 쾌거를 일궈내며 국민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또 후배들도 9월 쿠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6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의 WBC 4강 신화는 아시아 라운드가 펼쳐진 일본  도쿄돔에서 시작됐다.

한국은 박찬호와 서재응, 김병현, 김선우, 최희섭 등 메이저리거와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 등 내로라하는 해외파를 모두 소집해  역대  최고의 드림팀을 꾸렸고 `믿음의 야구'로 대변되는 김인식 한화 감독에게 대표팀 지휘봉을 맡겨 `그라운드 반란'을 준비했다.

WBC 아시아 라운드에서 까다로운 상대였던 대만과 첫 경기에서 2-0 승리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고 중국전 대승에 이어 한국보다 한 수 위 전력으로 평가되던 일본마저 이승엽의 역전 2점 홈런과 국내파-해외파의 황금 계투, 그물망 수비를 앞세워 3-2로 따돌리고 예선을 3전 전승으로 통과했다.

한국의 기세는 미국으로 장소를 옮기고도 수그러들지 않았다.

2라운드 첫 상대인 멕시코를 3-1로 제압했고 2차전에서 만난 종주국 미국마저 7-3으로 완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3차전에서 다시 만난 일본도 2-1로 꺾어 6전  전승의 가파른 상승세로 준결승에 올랐다.

4강에 가장 먼저 안착한 한국은 일본에 두 번을 이기고도 주최  측의  불합리한 경기 규칙 때문에 결국 4강 재대결을 벌인 일본에 0-6으로 완패해 돌풍이 중단됐다. 대회 기간 2002년 한.일 월드컵 대회를 방불케 하는 전국민적인 응원  열풍을  불러 일으키며 국민의 가슴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새겼다.

WBC 4강 신화 감동은 후배들의 세계 무대 평정으로 다시 살아났다.

한국 주니어 대표 선수들은 지난 9월 쿠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에이스 김광현(안산공고)의 호투를 앞세워 결승에서 미국을 4-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00년 대회 우승 이후 6년 만의 정상 복귀였고 통산 네 번째 우승이었다. 변방에 머물렀던 한국 야구가 세계 무대 중심으로 또 한번 진입하는 순간이었다.

한국 야구는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국내 정상급 선수들을 파견하고도  대만과 사회인 야구 선수가 주축인 일본에 잇따라 패하는 `도하 굴욕'을 겪었다. 하지만 한국 야구의 새 지평을 연 WBC 4강 진출과 세계청소년선수권 우승의 감동을 완전히 퇴색시킬 수는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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