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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김동성-오노, 동계올림픽 판정시비
  
2002년은 한국 스포츠 사상 최고의 해로 기록되겠지만 가장 억울한 일로 시작됐다.  

2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결승에서 김동성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의 `할리우드 액션'에 현혹된 심판이 김동성의 반칙을 선언해 결국 오노에게 금메달을 뺏기고 말았다.  

어이없는 편파 판정은 국민의 공분을 샀고 미국 한 토크쇼 진행자의 `개고기 망언'과 맞물려 분노는 반미 감정으로까지 표출됐다.  

공교롭게도 이 사건은 김동성을 최고의 스타로 만들어 각계 각층에서 `진정한 승리자'라는 위로와 함께 모형금메달을 선사하고 격려금이 쇄도하는 등 `김동성 신드롬'이 불기도 했다.  

그러나 스포츠중재재판소에의 공식 제소에도 불구하고 판정을 뒤집기는 커녕 국제빙상연맹(ISU)의 유감 표명도 공식적으로 듣지 못한 것은 한국 스포츠 외교력의 한계를 드러내기에 충분했다.  

다만 이 사건을 계기로 ISU 안에서 불명확한 쇼트트랙 규칙에 대한 의문이 본격적으로 제기돼 올 시즌부터 비디오판정이 도입되는 등 주목할만한 변화가 생겼다는 점이 조금은 억울함을 달래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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