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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청소년축구 잇따라 '세계 8강'

2009년은 한국 축구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축구대표팀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통해 7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게 됐고, U-20(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과 U-17(17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도 국제무대에서 잇따라 8강의 성적을 거두면서 튼튼한 연령별 대표팀 전력의 초석을 마련해서다.

올해 축구 뉴스 가운데 가장 기쁜 소식은 ’허정무호’가 먼저 알려왔다. 지난 6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6차전 아랍에미리트(UAE)와 원정 경기에 나선 대표팀은 2-0으로 승리하면서 4승2무(승점 14)를 기록, 일찌감치 본선행 티켓을 차지했다.

7회 연속 월드컵 진출의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한국 축구의 저력을 확인한 주인공은 U-20 대표팀이었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주역’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지난 10월 이집트에서 막을 내린 200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무려 18년 만에 8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1983년 멕시코 대회에서 4강 진출의 기적을 달성했던 한국은 1991년 남북 단일팀으로 나선 포르투갈 대회에서 8강에 올랐던 이후 무려 18년 만에 ’8강 재현’의 감동을 이끌어냈다.

FIFA도 ’홍명보호’가 16강에서 파라과이를 꺾고 8강에 오르자 홈페이지에 ’Surprise, Surprise(놀랍고, 놀랍다)’라는 기사를 올렸을 정도로 세계 축구에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대표팀은 아쉽게 4강에서 아프리카 강호 가나에 패하며 26년 만의 4강 신화 재현에는 실패했지만 ’작은 거인’ 김민우(연세대)가 대회 기간에 3골을 터트려 1983년 대회 당시 ’4강 신화’ 주역이었던 신연호 SBS스포츠 해설위원과 똑같은 골을 기록하면서 성인 대표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골잡이로서 자리 매김을 했다.

U-20 대표팀이 이룩한 영광의 바통을 이어받은 것은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이었다.

U-17 대표팀은 지난 10월 나이지리아에서 개막한 2009 FIFA U-17 월드컵에서 1987년 캐나다 대회 이후 무려 22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하며 또 한 번 한국 축구의 저력을 세계에 자랑했다.

더구나 한국은 지난 1985년 중국에서 열린 원년 대회 이후 이번 대회까지 총 13차례 열린 U-17 월드컵에서 네 차례 본선 무대를 밟았으나 조별리그를 통과한 건 1987년 캐나다 대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여서 기쁨은 더욱 컸다.

U-17세 대표팀 역시 대회를 치르면서 ’광양의 루니’ 이종호(광양제철고)는 정확성과 힘을 갖춘 프리킥 능력을 뽐냈고, 손흥민(동북고)은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골(3골)을 기록하면서 차세대 스타로 발돋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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