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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한국 축구 전성시대, AFC 5개 부문 수상

"세상에서는 변화가 화두다. 변화의 틀 안에서 발전하겠다. 기업인, 정치인에게 지배됐던 축구계도 변화라는 틀 속에서 성장하겠다.”

지난 1월 정몽준 현 명예회장에 이어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에 당선된 조중연 회장의 당선 소감이다. 한국 축구 역사상 두 번째로 축구인 출신 회장이 된 그는 10대 공약을 내걸고 개혁을 선언했다. 각급 대표팀의 우수 성적 등 대외적인 사안부터 시설 인프라 구축, 풋살 리그 개설 등 축구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신념을 내세웠다.

조중연 회장의 당선으로 탄력을 받은 협회가 올 한해 거둔 수확 중 하나는 유소년 축구의 발전을 위해 개설한 초,중,고 리그가 성공을 거뒀다는 것이다. 협회는 수많은 관계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국대회를 폐지한 채 3~11월에 열리는 주말리그제로 전환하며 '공부하는 리그'를 만들겠다는 뜻을 관철했다. 그리고 몸소 체험한 학생들과 코치들은 “꾸준히 훈련을 실시한 덕에 선수들의 기량 발전에 도움이 됐다”는 긍정의 목소리를 냈다.

협회의 과감한 투자와 지원에 힘입어 한국 축구는 국제대회에 나가서도 승승장구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본선 진출의 기로에 서있던 한국 대표팀은 무패행진으로 7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한때 새롭게 아시아에 편입한 호주와 중동 축구에 내줄뻔했던 ‘아시아 최강’의 위상을 되찾았다.

또 그 후배들 역시 청소년 월드컵에 나가 한국의 이름을 떨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U-20대표팀과 이광종 감독을 필두로 나선 U-17대표팀은 각각 이집트와 나이지리아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8강에 올랐다. 성인 대표팀 못지 않은 열정과 자신감은 한국 축구의 밝은 미래를 확인시켜줬다.

국내 리그 운영에 있어서는 득과 실이 공존했다. 강원FC를 포함해 15개 팀으로 확대 운영되며 더욱 볼거리가 많은 리그를 선보인 반면 협회와 연맹과의 갈등, 심판 자질 논란 등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를 남겼다. 하지만 포항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따내며 K-리그의 위상을 높였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2009년 성공시대를 구가한 한국 축구가 '아시아 최고'로 평가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한국은 11월 말레이시아 쿠알라쿰푸르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드에서 5개 부문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을 무패행진으로 통과한 한국 대표팀은 올해의 대표팀에 선정됐고, 대표팀의 사령탑 허정무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대표팀의 주축으로 떠오른 '기라드' 기성용은 AFC 올해의 청소년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포항 스틸러스는 올해의 클럽에 올랐고, 국내 최연소 여자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인 홍은아 심판은 AFC 올해의 여자 심판으로 선정됐다. 성인리그운영내실화, 유소년 육성, 우수 지도자 및 심판 양성 등 협회가 꾸준히 시도한 노력들이 빚어낸 결과물이다.  [ns2009ysptspotal] ns2009ysptkspo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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