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원덕로 842(원덕리 510-2) http://www.자연누리성.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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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령산맥 줄기의 한 봉우리인 무학산(해발401m) 자락의 1만여평의 분지에 조성된 자연누리성은 봄에는 영산홍 군락이 여름에는 연못과 연꽃재배장, 산책로 등에 피어 있는 연꽃이 아름다움을 해주며, 가을에는 구절초등의 야생화들은 시골의 정겨움과 옛날의 소박했던 동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곳이다. 사시사철 밤나무골에서 흘러 내려오는 맑은 계곡물은 자연누리성의 연꽃들과 함께 멋진 식물원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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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꽃에 대하여 『 꽃말 : 순결. 청순한 마음』: 연꽃은 진흙 속에서 자라면서도 청결하고 깨끗한 꽃을 피워 예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왔고 씨주머니(연방) 속의 많은 씨앗(연실)을 담고 있어 풍요(豊饒)와 다산(多産), 깨달음을 상징하여 옛 선조들은 그림이나 건축물, 여성의 의복에 연꽃자수를 놓아 자손을 많이 낳기를 기원하였다. 또한 여러 개의 구멍이 나 있는 연뿌리는 식용으로 즐겨먹으며 “연화주”와 “연향차”는 고유의 술과 차로 각광 받고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연꽃을 일명 불좌수(佛座鬚)라 하는데 "마음을 안정시키고 얼굴을 늙지 않게 하며 열매인 연자육은 강장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본초강목에서는 "기력을 왕성하게 하고 모든 질병을 물리치며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수명을 연장한다"고 연의 효능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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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연꽃축제 2008.7.10(금)~7.13(일) 자연누리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