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조선 서운사대웅전  평안북도 녕변군 영변읍 nkmhjpyungbuk

서운사 대웅전은 평안북도 영변군 영변읍에 있는 1654년에 재건된 조선시대 사찰로, 약산의 서쪽산 중턱에 있다. 약산서운사형불답비에서 이 절의 창건과 중창에 대해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그 내용에 의하면 불상 개금시, 1345년에 서운사를 처음 세웠다는 내용의 복장기가 나왔다고 한다. 그 이후 대웅전은 1654년, 1678년, 1756년에 각각 2, 3, 4차의 중창이 이루어졌다. 비문에는 또한 서운사의 누정건물인 섭청루를 1819년까지 3번 중창한 사실도 기록하고 있다. 대웅전도 네 번 고쳐 세웠다 하나 3, 4차의 중창은 보수인 것으로 보인다.

현존 건물은 건축양식으로 보아 1654년에 재건한 것으로 파악된다. 대웅전은 정면 3칸(7.61m), 측면 2칸(5.01m)의 소규모의 겹처마합각지붕집이다. 다듬은 돌로 축대를 쌓고, 그 위에 흘림기둥을 세운 다음, 안팎 5포의 두공을 짜올렸고, 건물 앞에 툇마루를 놓았다. 건물은 다른 건물들에 비해 정면 두공 장식이 화려하다. 두공은 안팎이 같은 5포인데 외부장식이 서로 다르다. 정면 두공의 제공 첫 단에는 연꽃봉오리가 달린 꽃가지형 살미를, 둘째 단에는 용대가리조각을 배치하였다. 양쪽면과 뒷면의 두공은 이와 대조적으로 장식이 없이 밋밋하게 휘어 내민 살미로 단정하게 처리하였다. 대웅전의 여러 가지 두공 형태에는 다른 시대의 양상이 반영되어 있는데, 앞면의 두공은 4차 보수인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 내부는 대들보 높이로 천장을 낮게 하여 아늑한 실내 분위기를 만들고 아름다운 나무조각들과 다양한 무늬로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그 가운데서 내부 모서리 두공에 보이는 사람 머리에 새의 몸체를 한 가릉빈가와 봉황새 조각이 특히 훌륭하여 눈에 띈다.

넓은 벽체의 내외부에는 보살상, 4천왕상, 아미타래영도, 산수도 등을 그렸고, 구조 부재들에는 모루무늬와 함께 여러 가지 비단무늬들을 여백없이 그렸다. 청운당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집인데 앞면만 단익공 겹처마로 꾸민 소박한 건물이다.




역사년표Map BC -AD 1 -600 -1000 -1500 -1800 -1900 -1950 -1980-현재 (1945년이후 10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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